장종정

장종정

[ 張從正 ]

분류 과학기술/의약 > 옛 의서와 인물 > 중국

金(금)대의 이름 난 의학자이고 금원사대가의 한 명인 장종정은 자는 자화이고 의술에 밝았으며, 유완소의 학술 사상을 이어받았아 약물을 씀에 있어서 한량한 약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汗·吐·下 세 가지 치료 방법을 주로 이용하였다. 하늘의 사기인 육음과 안개·이슬·비·우박 등 땅의 사기는 가장 쉽게 사람으로 하여금 병에 걸리게 하고 부적당한 음식도 또한 발병 요인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외사는 마땅히 곧바로 몸 밖으로 몰아내야 하는데 사기를 몰아내는 방법으로 《상한론》의 汗·吐·下 세 가지 치료 방법을 원칙으로 삼았다. 치료를 攻下(공하)를 중심으로 하였기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攻下派(공하파)라고 불렀다. 그는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먼저 攻(공)하고 나중에 補(보)할 것을 주장하였는데 보약을 중심으로 사용하였던 당시 상황에는 파격적인 치료법이였다. 1217부터 약 5년 동안 태의로 임금의 병을 돌보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儒門事親(유문사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