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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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張元素 ]

분류 과학기술/의약 > 옛 의서와 인물 > 중국

金(금)대의 이름 난 의학자로 어릴 적부터 사서 오경을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나중에 과거를 그만두고 온 마음을 기울여 의학을 배웠다고 전해지며 그 시대 의학계가 지나치게 古方(고방)의 기풍에 얽매여 있는 것에 대하여 비평하고 "운기는 일매지지 않고 예와 지금은 다르므로 옛 처방으로 오늘날의 병의 고칠 수 없다"라는 견해를 제기하였다. 그 때의 기후 변화와 환자 체질등의 정황에 근거하여 융통성 있게 약을 쓰고 임상 실제의 수요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약물의 성능에 대하여 깊이 있게 연구하였는데 약물 기미의 승강 작용과 약물 귀경등 문제에 대하여 새로운 견해를 많이 제기하였다. 그는 醫學啓源(의학계원)·珍珠囊(진주낭)·臟腑標本藥式(장부표본약식)·藥注難經(약주난경)등의 책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후에 금원 사대가의 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고가 그의 제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