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완소

유완소

[ 劉完素 ]

분류 과학기술/의약 > 옛 의서와 인물 > 중국

金(금)대의 이름 난 의사이며, 금원사대가의 하나이다. 하간 사람이므로 劉河間(유하간)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오랫동안 민간에서 임상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의술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의학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素門(소문)을 수십 년간 온 마음을 기울여 연구하여 운기학설에 대한 깊고 날카로운 견해를 제기하였는데 운기가 사계절의 정상 법칙을 나누어 맡고 있다고 생각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 운기에는 변하지 아니하는 것과 변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운기학설을 연구할 때는 마땅히 풍·한·서·습·조·화가 질병 발생과 발전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에 착안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북쪽 사람의 체질과 열성병 유행의 특징을 근거로 하여 그의 치료 경험을 총결하였으며, 고방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주로 성질이 차고 서늘한 약물을 잘 썼으므로 뒷세상에 그를 寒凉派(한량파)라고 불렀고 素門玄機原病式(소문현기원병식)·宣明論方(선명론방)·三消論(삼소론)·傷寒直格(상한직격)·傷寒標本心法類萃(상한표본심법류췌)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