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신편

제중신편

[ 濟衆新編 ]

분류 과학기술/의약 > 옛 의서와 인물 > 한국

조선 정조 23년(1799)에 궁중에서 의약을 맡아보던 내의원의 수의인 강명길이 편찬한 제중신편은 8권 5책의 목판본이다. 동의보감 등을 참고하였으나 양로와 약성가등은 새로 수록된 것이며, 좌의정 이병모가 서문을 썼다. 내용은 1권에 풍·한·서·습·조·화를 비롯 2권에 내상·허로·신형·정·기신 등 3권에 오장·육부·충·소변·대변·두 등, 4권에 협·피·복·유·수·족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5권에는 적취·부종·창만·소갈·황달·구급 등, 6권에는 부인과 포, 7권에는 소아·두진·마진·양로, 8권에는 약성가등이 실려있다. 특히 약성가의 경우는 약성가 한수마다 한글 약물명을 쓴 276개가 보이며 전체 386수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