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
건반악기
No. | 소리듣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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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피아노 연주 |
연주기법
A. 레가토 (Legato)
활 모양()의 이음줄인 레가토는 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서 연주한다.
참고 악보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 중 1악장 1-4마디 <악보 출처: IMSLP>
B. 스타카토 (Staccato)
레가토와 반대 의미의 스타카토(·)는 짧게 끊어 연주한다.
참고 악보 :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K.267 중 제3번 변주곡 처음 6마디 <악보 출처: IMSLP>
C. 꾸밈음 (Ornaments)
연주되는 음을 꾸며준다고 해서 꾸밈음 혹은 장식음이라고 하며, 꾸밈음에는 앞꾸밈음, 겹꾸밈음, 트릴, 아르페지오 등 많은 연주기법이 포함된다.
참고 악보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 중 3악장 ‘터키 행진곡’ 1-8마디 <악보 출처: IMSLP>
D. 아르페지오 (Arpegio)
물결모양의 아르페지오는 ‘분산화음’이라는 뜻으로, 여러 음으로 구성된 화음을 한 번에 연주하지 않고, 아래음부터 위로 차례로 연주한다.
참고 악보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 중 3악장 ‘터키 행진곡’ 중 코다 처음 부분 <악보 출처: IMSLP>
E. m.d. 혹은 R.H. m.s., m.g. 혹은 L.H
피아노는 가운데 도(C4)를 중심으로 왼편 건반은 왼손으로, 오른편 건반은 오른손으로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악보에m.d. 혹은 R.H 지시어가 있는 경우 오른손으로 연주하고, m.s., m.g. 혹은 L.H. 지시어가 있는 경우 왼손으로 한다. 악보의 지시어에 따라 왼손과 오른손의 위치가 바뀔 때가 있다.
· m.d.는 이탈리아어로 mano destra, R.H.는 영어로 right hand의 준말
· m.s.는 이탈리아어로 mano sinistra, m.g.는 프랑스어로 main gauche, L.H.는 영어로 left hand의 준말
참고 악보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 중 1악장 제4번 변주곡 첫 부분 <악보 출처: IMSLP>
연주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 중 주제~5번 변주까지
앨범
연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중 2악장 Andante (영화 ‘엘비라 마디간’ 삽입곡)
앨범
연주 마리아 조앙 피레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Op.13 ‘월광’ 중 2악장 Adagio cantabile
앨범
연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Op.27-2 ‘월광’ 중 1악장 Adagio sostenuto
앨범
연주
쇼팽, 폴로네이즈 제6번 Ab장조 Op.53 ‘영웅’
앨범
연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bb단조 Op.23 1악장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앨범
연주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연주자
(Wilhelm Backhaus, 1884-1969)
현대 피아노 연주의 선구주자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박하우스는 레코딩을 남긴 첫 번째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 다. 독일에서 태어나 베토벤, 브람스와 같은 독일 레퍼토리 연주에 뛰어났으며, 분석적이고 명료한 연주 스타일로 잘알 려져 있다.
(Clara Haskil, 1895-1960)
루마니아 출신의 여류 피아니스트로, 특히 모차르트에 뛰어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클라라 하스킬의 투명한 음색과 프레이징은 최고의 연주로 꼽히며, 하스킬은 바이올린 연주에도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3년에 창설된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쿨’은 그녀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Wilhelm Kempff, 1895-1991)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베토벤과 슈베르트 연주에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레코딩 초창기 처음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에 도전했던 ‘아르투르 슈나벨’은 “내가 만약 전곡 녹음에 실패한다면, 나를 대신해 빌헬름 켐프가 완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빌헬름 켐프 역시 60년 넘게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연주했으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두 번이나 녹음하는 기록을 남겼다.
(Vladimir Horowitz, 1903-1989)
왜소한 체구에도 천둥 같은 굉음을 내던 호로비츠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20세기 피아노의 거장이다. 우리나라의 영화<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많은 피아니스트에게 존경을 받았던 호로비츠는 다양한 음색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청중을 열광하게 했던 음악가였다.
(Sviatoslav Richter, 1915-1997)
완벽한 테크닉과 뛰어난 해석, 방대한 레퍼토리로 인정받았던 20세기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거장이다. 새로운 작품을 끊임없이 연구했던 리히터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면서도 작품 각각에 충실한 탁월한 해석을 들려주었다.
(Emil Gilels, 1916-1985)
에밀 길렐스는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 더불어 20세기 러시아 피아니즘을 이끈 거장이다. 강한 타건과 남다른 지구 력, 엄격한 연주로 무대를 장악했던 길렐스에게는 ‘강철의 피아니스트’라는 별명이 따라 다녔다.
(Dinu Lipatti, 1917-1950)
루마니아 태생의 피아니스트 디누 리파티는 섬세한 음색을 지닌 탁월한 피아니스트였다. 서정적인 스타일의 연주자였 던 리파티는 베토벤과 같은 강한 성격의 작품은 녹음하지 않았지만, 쇼팽의 작품을 연주하는데 있어서는 독보적인 피아니스트였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음악가이기도 하다.
(Alicia de Larrocha, 1923-2009)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여류 피아니스트 알리시아 데 라로차는 특히 스페인 레퍼토리에 있어서 뛰어난 연주자였다. 150cm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키에 작은 손을 지닌 알리시아 데 라로차는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스페인 피아니스트로 인정 받았다.
샹송 프랑수아 (Samson François, 1924-1970)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샹송 프랑수아는 쇼팽, 드뷔시, 라벨 음악의 연주에 있어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였다. 서정적 이고 섬세하면서도 지적인 해석을 들려주었던 프랑수아는 완벽한 테크닉으로 더욱 돋보인 연주자였으나, 화려한 것 에 탐닉하는 성격 탓에 그의 삶은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된다.
(Friedrich Gulda, 1930-2000)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재즈 연주에도 뛰어났던 프리드리히 굴다는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음악을 들려준 연주자였 다. 굴다는 정통 클래식 콘서트에도 개성 있는 옷차림으로 등장하던 괴짜 피아니스트였지만, 그의 자유로운 독창성 뒤에는 언제나 탄탄한 음악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클래식 정통파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은 언제나 깊이 있는 해석으로 피아노 문헌을 연구하는 학구적인 피아니스 트이다. 피아노에 대한 많은 책을 남긴 저술가이자 연주자인 브렌델은 2008년에 77세의 나이로 공식 은퇴했다.
(Glenn Gould, 1932-1982)
캐나다에서 태어난 글렌 굴드는 작곡가 ‘바흐’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수 없는 완벽한 연주와 바흐를 해석하는 탁월한 해석은 그를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해 주었으며, 글렌 굴드의 팬들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녹음을 연도별로 소장할 정도로 그의 음악을 지지한다.
(Van Cliburn, 1934-)
반 클라이번은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미국의 피아니스트이다.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고 있던 냉전의 시대, 소련에서 열린 콩쿨에서 미국인이 우승을 차지하리라는 것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당시 우승을 거머쥔 반 클리이번의 사진은 타임지 표지에 실리기도 했다.
(Martha Argerich, 1941-)
젊은 시절부터 ‘살아있는 피아노의 전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강한 타건과 열정적인 연주, 그리 고 수려한 외모로 일찍부터 세계적인 여류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았다. ‘피아노의 여제’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아르헤리 치는 ‘루가노 페스티벌’ ‘벳부 페스티벌’ 등에서 지금도 여전히 활발하게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Maurizio Pollini, 1942-)
이탈리아 태생의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는 완벽한 테크닉으로 일찍부터 주목 받았다. 실수 없는 그의 연주는 완벽에 가까워 기계적이라는 평가도 받았으며, 특히 쇼팽 에튀드 녹음은 어떤 피아니스트도 근접하기 어려운 완벽한 연주로 평가된다. 현대 음악 연주에도 뛰어난 폴리니에게 노노와 같은 현대 작곡가가 작품을 헌정했다.
마리아 조앙 피레스 (Maria João Pires, 1944-)
포르투갈 태생의 여류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섬세하면서도 명료한 연주에 있어 뛰어난 연주자이다. 7세의 어린 나이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으로 주목을 받은 피레스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녹음에 있어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감수성이 풍부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Radu Lupu, 1945-)
루마니아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는 러시아에서 교육받았음에도 슈베르트, 슈만과 같은 독일 레퍼토리에 뛰어난 연주자이다. ‘은둔자 피아니스트’라 할큼 연주 이외에 모든 것이 신비에 가려져 있지만, 그가 녹음한 음반은 그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서정성과 안정된 터치로 많은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Murray Perahia, 1947-)
머레이 페라이어는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존경 받는 미국의 피아니스트이다. 1990년 오른손 부상을 겪은 페라이어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재기하는데 성공했지만 15년 뒤에 다시 부상이 재발하여 그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음악 교육에 있어서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으며, 쇼팽 연습곡과 바흐 영국 모음곡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rystian Zimerman, 1956-)
우리 시대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침머만은 1975년 쇼팽 국제 콩쿨에서 우승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주목 을 받은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이다. 피아노 레퍼토리를 해석하는데 특히 뛰어난 침머만의 연주는 많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거장 지휘자들과 남긴 녹음은 호평을 받고 있다.
(Boris Berezovsky, 1969-)
러시아 피아니즘의 전통을 잇는 베레조프스키는 화려한 연주와 완벽한 기교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다. ‘건반 위의 사자’라는 그의 별명처럼, 베레조프스키의 강한 타건은 피아노줄을 끊을 만큼 강렬한 터치를 들려준 다.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는 특별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Leif Ove Andsnes, 1970-)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는 동향의 작곡가 ‘그리그’ 작품으로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작곡가의 생가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노르웨이의 대자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안스네스는 녹음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Evgeny Kissin, 1971-)
피아노의 신동’으로 잘 알려진 예프게니 키신은 10세의 어린 나이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했다. 10대의 나이에 이미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키신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으며, 쇼팽, 리스트와 같은 낭만주의 레퍼토리 연주에 특히 뛰어나다.
아르카디 볼로도스 (Arcadi Volodos, 1972-)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는 그 어떤 세계 콩쿨에 입상한 경력도 없으며,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만 매진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볼로도스의 타고난 음악성과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화려한 편곡 실력은 볼로도스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요즘 그 누구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볼로도스는 ‘이 시대의 호로비츠’라는 평을 듣고 있다.
랑랑 (Lang Lang, 1982-)
테크닉과 뛰어난 무대장악력을 지닌 젊은 피아니스트 랑랑은 떠오르는 중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신세대 피아니스트이다. 많은 중국의 음악도들이 그에게서 영감을 받고 있으며, 이 시대에 그 어떤 피아니스트보다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이다.
윤디 리 (Yundi Li, 1982-)
랑랑과 더불어 차세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윤디 리는 18세의 나이에 2000년 쇼팽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거둠으로써 세 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탄탄한 기본기와 더불어 수려한 외모를 지닌 그는 많은 팬을 보유한 젊은 피아니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