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고

일취고

[ 一醉膏 ]

治心恙癲狂.
無灰酒1) 二椀, 眞麻油 四兩.
右和勻, 以柳枝二十條逐條攪一二百下, 換遍柳條, 直候油酒相入如膏, 煎至七分椀, 强灌之, 令熟睡, 或吐或不吐, 覺來卽醒[得效]2).

심병으로 전광이 된 것을 치료한다.
무회주 두 사발, 진마유 넉 냥.
위의 약들을 버드나무 가지 스무 개로 젓는데, 가지 하나로 100-200회를 저은 후 다른 가지로 바꾼다. 진마유와 무회주가 서로 잘 섞여 고(膏)같이 되게 하는데, 10분의 7이 되도록 졸인다. 억지로 흘려먹이고 깊이 잠들게 하면 토하기도 하고 토하지 않기도 하는데,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제정신이 든다(『세의득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