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환

울금환

[ 鬱金丸 ]

治癲狂久不愈, 因驚憂得之, 乃痰涎留於心竅也.
蟬肚鬱金 七兩, 明礬 三兩.
右爲末, 薄糊爲丸, 梧子大. 每五十丸, 湯水任下. 初服, 心胸間有物脫去, 神氣洒然, 久服卽安矣. 大能去痰[得效]1).

전광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은 놀라고 걱정하여 담연이 심(心)의 구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인데, 이를 치료한다.
선두울금 일곱 냥, 명반 석 냥.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묽은 풀로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쉰 알씩 달인 물로 아무 때나 먹는다. 처음에 먹으면 가슴에 무언가 붙어 있던 것이 떨어져나가고 신기(神氣)가 상쾌해지며 오래 먹으면 낫는다. 담을 크게 삭인다(『세의득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