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리장단

도드리장단

요약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단의 하나. 일명 환입장단(還入長短).

보통 빠르기의 여섯 박을 한 주기 삼는다. 이 장단의 한 박을 4분음표로 표기하면 6/4박자가 된다. 악곡에 따라서 조금씩 변주시켜 연주되기도 하지만, 정악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장단의 하나이다. 도드리장단은 잡가·민요·무악 등에서도 널리 쓰이는 장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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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자면, 이 장단은 "상현(上絃)도드리"·"하현(下絃)도드리"·"밑도드리"·"웃도드리"·"염불도드리" 같은 정악(正樂)에서, "백구사"(白鷗詞)·"춘면곡"(春眠曲)·"어부사"(漁父詞)·"황계사"(黃鷄詞)·"길군악"·"수양산가"(首陽山歌)·"매화타령"(梅花打令) 등의 가사에서, "유산가"(遊山歌)·"출인가"(出引歌)·"십장가"(十杖歌)·"방물가"(方物歌) 같은 경기잡가(京畿雜歌)에서, 그리고 한강 이북의 무악(巫樂)에서도 널리 쓰인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646~47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101~102쪽
  • 『國樂大事典』 張師勛,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84년, 239쪽

참조어

도두리장단, 도들이장단, 환입장단(還入長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