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암동 패총

울산 성암동 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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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처음 발견한 성암동 패총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개운포 성지(開雲浦城址:울산광역시기념물 6)의 남쪽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성암동 패총은 신석기인들의 생활 폐기물인 조개 껍데기와 짐승뼈, 물고기뼈, 석기나 토기의 파편 등이 남아 있는 조개무지 유적으로, 이 지역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생활 모습과 당시의 자연 환경 등을 추정할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덧무늬토기[隆起文土器], 빗살무늬토기[櫛文土器], 돌도끼[石斧], 그물추[漁網錘], 돌고래뼈, 피뿔고동, 참굴, 떡조개 등이 있다. 성암동 패총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울산 황성동(黃城洞) 세죽 패총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신석기시대의 패총이다. 유적의 입지와 출토유물로 보아 선사인의 의식주를 알 수 있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교류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2000년 11월 9일 울산광역시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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