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서초동

[ Seocho-dong , 瑞草洞 ]

요약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
몽마르뜨 공원

몽마르뜨 공원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면적(㎢) 6.4㎢
행정구분 법정동
문화재 대성사 목불좌상(서울시 유형문화재)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서초1·2·3(일부)·4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반포동, 동쪽으로는 강남구 도곡동·역삼동, 서쪽으로는 방배동, 남쪽으로는 양재동·우면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6.4㎢로 서초구 전체 면적의 13.64%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과천군 동면의 서초리와 명달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초리와 명달리를 병합하여 시흥군 신동면 서초리로 개편되었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서초동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7월 1일 영등포구에서 성동구로 편입되었고, 1975년 10월 1일 성동구에서 강남구가 분리 신설되어 강남구의 관할이 되었다. 이후 1988년 1월 1일 강남구에서 분리 신설된 서초구에 편입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이 되었다.

서초라는 지명은 과거 이 지역에 서리풀이 무성하여 서리풀이, 상초리라고 불렸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남쪽은 우면산(312.6m) 일대로 산지가 분포한다. 우면산 기슭에 해당하는 남부순환도로 남쪽 측면으로는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그리고 국립외교원서초구청 등 주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중 예술의전당은 국내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등 전반적인 예술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앞쪽인 반포대로 일대에는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악기 상점, 악기 공방, 음악 연습실 등이 밀집하여 서리풀악기거리를 형성한다. 

북서쪽으로는 서리풀공원이 반포동과 방배동에 걸쳐 길게 조성되어 있다. 서리풀공원 아래에는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회생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주요 법 관련 기관들이 모여 있어 소위 법조단지를 이룬다. 

서초동은 1970년대부터 주거 지역 및 상업·업무 지역으로 개발되었다. 대부분 주거 지역이고, 강남역 일대와 교대역 일대를 비롯하여 곳곳에 상업 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강남대로변은 업무와 상업의 중심지로서 강남빌딩, 교보타워, 삼성전자빌딩, GT타워 등 다수의 빌딩이 들어서 있다. 

동쪽으로 강남대로와 접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서초 나들목), 남부순환로, 동광로, 명달로, 반포대로, 법원로 등이 서초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이 강남역·교대역(법원, 검찰청)·서초역, 3호선이 교대역(법원, 검찰청)·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양재역(서초구청), 신분당선이 강남역·신논현역을 지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대학교 2개교(서울교육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캠퍼스), 고등학교 3개교(서초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양재고등학교), 중학교 3개교(서운중학교, 서일중학교, 서초중학교), 초등학교 6개교(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서울서이초등학교, 서울서일초등학교, 서울서초초등학교, 서울신중초등학교, 서울원명초등학교), 각종학교 1개교(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대안학교 1개교(반석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서초종합시장, 롯데마트 등이 있다. 기타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서초구청, 서초구의회, 서초1·2·3·4동주민센터, 서초경찰서, 서울서초1·3동우체국, 서초구보건소,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서초청소년도서관, 서이도서관, 서울남부터미널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성사 목불좌상(서울시 유형문화재) 등이 있으며, 국립국악원, 서울법원 종합청사 본관동, 예술의전당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