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

요약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7번지 한남대교 남단에서 서초구 양재동 352-3번지 양재대로에 이르는 길이 6.9㎞, 너비 50m, 왕복 10차선 가로. 서울시 강북과 강남 및 성남시와 이어져 서울시의 남부 관문 역할을 한다.

강남대로

길이 6.9㎞, 너비 50m, 왕복 10차선의 대로이며 도로변은 상업·업무지역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또한 주변으로는 아파트단지 및 빌라·연립주택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한남대교를 통해 강북과 강남 및 성남시와 이어져 서울특별시의 남부 관문 역할을 한다. 영동대로·언주로·삼성로와 마찬가지로 강남구의 중심을 남북으로 곧게 가로지르고, 이 길을 중심으로 서초구와 강남구가 나뉜다.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가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내의 이름 없는 59개 도로에 가로명을 붙일 때 영동1로라 불렸다가 1976년 6월 26일 현재의 도로명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도로명은 이 길이 지나는 강남구에서 유래한다. 1989년 12월 29일 연장 구간 2.5㎞를 매헌로로 지정하였으나 혼란을 막기 위해 다시 강남대로로 통일하였다.

북쪽으로는 한남로를 통해 용산구 한남동과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헌릉로와 이어진다.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고, 강변북로·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이어져 서울 도심과 남부 외곽 사이의 교통소통에 큰 몫을 한다. 그밖에 잠원로·압구정로·도산대로·신반포로·학동로·봉은사로·테헤란로·효령로·사평로·서초로·테헤란로·사임당길·도곡동길·헌능로와 이어져 교통이 편리하며, 지하철 2·3·7호선이 지난다. 주요 통과지역은 강남구 신사동·논현동·역삼동·도곡동, 서초구 잠원동·서초동·반포동이다.

가로변을 따라 각종 은행과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한강변의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하여 학동공원, 말죽거리공원, 바우뫼공원,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있는 양재시민의 숲 등의 공원이 있다. 그밖에 주변에 국기원·서초구청·서초구민회관·농수산물무역진흥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