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요약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

강남고속버스 호남선터미널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면적(㎢)	4.79㎢
행정구분	법정동
인구(명)	67,836명(2023년 기준)
가구수(세대)	26,374세대(2023년 기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반포본동과 반포1·2·4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용산구 서빙고동·용산동6가·이촌동 및 잠원동, 동쪽으로는 강남구 논현동, 서쪽으로는 동작구 동작동, 남쪽으로는 방배동·서초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4.79㎢로 서초구 전체 면적의 10.21%를 차지하며, 2023년 5월 기준 전체 인구는 67,836명이고, 26,374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과천군 상북면의 상반포리와 하반포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시흥군 신동면 반포리로 개편되었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반포동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7월 1일 영등포구에서 성동구로 편입되었고, 1975년 10월 1일 성동구에서 강남구가 분리 신설되어 강남구의 관할이 되었다. 이후 1988년 1월 1일 강남구에서 분리 신설된 서초구에 편입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이 되었다.

반포(盤浦)라는 지명은 이 마을에 흐르는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하여 서릿개라 부르고, 반포(蟠:서릴 반, 浦:개 포)로 표기하였는데, 후에 반(盤:소반 반)자의 한자가 바뀐 데서 유래하였다.

현황

북쪽으로 한강이 흐르며, 동작대교와 반포대교(잠수교)를 통해 용산구와 연결된다. 한강 둔치에는 반포한강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공섬인 세빛둥둥섬과 서래섬 등이 있다. 남쪽으로는 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공원이 길게 이어져 있다.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1970년대에 강남 지역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반포동에도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특히 반포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이자 학군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뒷편 일대에 위치한 서래마을은 단독주택과 고급빌라들이 밀집해 있으며,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상업 지역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등이 위치한다.

한강을 따라 올림픽대로가 지나고, 동쪽으로 강남대로와 접하며, 경부고속도로(반포 나들목), 논현로, 동광로, 반포대로, 사평대로, 서래로, 서초중앙로, 신반포로, 잠원로 등이 반포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이 고속터미널역, 4호선이 동작역(현충원), 7호선이 고속터미널역·논현역·반포역, 9호선이 고속터미널역·구반포역·사평역·신반포역, 신분당선이 논현역·신논현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대학교 1개교(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고등학교 3개교(반포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중학교 5개교(반포중학교, 방배중학교, 세화여자중학교, 신반포중학교, 원촌중학교), 초등학교 5개교(계성초등학교, 서울반포초등학교, 서울서원초등학교, 서울원촌초등학교, 서울잠원초등학교), 외국인학교 2개교(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 서울프랑스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터미널경부선지하상가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반포본동주민센터, 반포1·2·4동주민센터, 서울지방조달청, 한강홍수통제소, 서초소방서, 서울반포우체국, 국립중앙도서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 반포종합운동장, 서초구민체육센터, 심산기념문화센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샘터화랑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