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인형극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평양인형극단

[ 平壤人形劇團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단체>예술단체
행정구역 평양시>모란봉구역

평양시 모란봉구역 전승동에 있는 예술단체. 인형극을 전문적으로 창작하고 있다. 정전 직후 인형극예술을 발전시킬 김일성 주석의 구상에 따라 1955년 문화선전성 산하 대중예술극장에 인형극부가 설치되고 창조집단이 조직되었다. 1958년 3월에 인형극부가 인형극단으로 되었으며, 1961년 8월 13일에는 독립적인 중앙예술단체로 승격되었다.

1958년에 북한이 국제인형극연맹에 가입함에 따라 인형극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었는데, 여러 지방예술단체들과 공장, 기업소, 학교들에 인형극실과 인형극소조들이 나와 인형극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평양인형극단은 인형극창작의 중심기지로 되어 다양한 형식의 인형극작품들을 창조하였다.

지금까지 창작된 대표작으로는 ‘밭곡식의 왕’(1956년), ‘무던이’(1956년), ‘흥보와 놀보’(1957년), ‘터졌습니다’(1958년), ‘혹 뗀 이야기’(1960년), ‘달나라를 찾아서’(1960년), ‘태정이의 과업’(1961년), ‘꼬마사령관’(1962년), ‘뿔 난 너구리’(1962년), ‘오누이’(1963년), ‘낚시에 걸린 여우’(1962년), ‘하얀 닭알’(1963년), ‘단심줄’(1964년), ‘누구 힘이 센가’(1965년), 단막인형극들인 ‘굴속에 갇힌 여우’(1963년), ‘영길이’(1965년), ‘깡충이네 새집’(1966년), ‘세 동무’(1969년), ‘꿀꿀이’(1971년), ‘호길이와 그의 동무들’(1970년), ‘셋째의 착한 마음’(1990년), ‘울리지 않는 종’(1993년), ‘세 포수’(1996년), ‘토끼의 발도장’(1992년), ‘멎었던 시계’(1995년), ‘은동이’(1993년), ‘노란 구슬 파란 구슬’(1997년), ‘보물통과 빈통’(1998년), ‘봉선화’(1999년), ‘악마를 이긴 억쇠’(1992년), ‘돌 먹은 꿀꿀이’(1992년), ‘곰이 받은 선물’(1993년), ‘승냥이가 먹은 약’(1995년), ‘생쥐와 고양이’(1997년), ‘꼬마원숭이의 재주’, ‘꾀동이’(1999년), ‘효심이’(1999년), ‘야웅이의 방울소리’(2000년)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내놓았다. 극단에는 창작창조과, 배우과, 무대과, 인형제작과가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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