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복네야(1)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타복네야(1)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노동민요>평양 · 평안도 민요
행정구역 평양시

타복네야 타복네야 너 어디메 울며 가니
내어머니 몸둔 곳에 젖 먹으러 울며 간다

산 높아서 못간단다 물 깊어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넘어가고 물 깊으면 헤여가지

범 무서워 못간단다 귀신있어 못간단다
범 있으면 숨어가고 귀신오면 쫓고가지

아가아가 가지 말아 은패줄게 가지말아
은패 싫다 갖기 싫다 내 어머니 젖만다오

내 어머님 가신곳은 안가지는 못할테라
내 어머님 가신곳은 저산너머 북망이라

낮이며는 해를 따라 밤이며는 달을 따라
내 어머님 무덤앞에 어적지적 다달아서

잔디뜯어 분장하고 눈물흘려 제지내고
목을 놓아 울어봐도 우리 엄마 말이 없다

내 어머님 무덤 앞에 데령 참외 달렸고나
한 개 따서 맛을 보니 우리 엄마 젖맛일세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관련이미지

타복네야(1)

타복네야(1) 출처: 조선향토대백과

연관목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1555/2772
타복네야(1)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