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타복네야(3)
분류 |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노동민요>평양 · 평안도 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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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 평양시 |
타복타복 타복네야 너 어디메 울며가니
내 어머니 몸둔 곳에 젖 먹으러 울며 간다
산 높아서 못 간단다 물 깊어서 못 간단다
산 높으면 넘어 가고 물 깊으면 헤여 가지
범 무서워 못 간단다 귀신 있어 못 간단다
범 있으면 숨어 가고 귀신 오면 쫓고 가지
아가아가 가지 말아 은패 줄게 가지 말아
은패 싫다 갖기 싫다 내 어머니 젖만 다오
내 어머니 가신 곳은 안 가지는 못할 테라
내 어머님 가니 곳은 저 산 너머 북망이라
낮이며는 해를 따라 밤이며는 달을 따라
내 어머님 무덤 앞에 어적지적 다달아서
잔디 뜯어 분장하고 눈물 흘려 제 지내고
목을 놓아 울어봐도 우리 엄마 말이 없다
내 어머님 무덤 앞에 데령 참외 달렸고나
한 개 따서 맛을 보니 우리 엄마 젖 맛일세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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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복네야(3) 출처: 조선향토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