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예술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함경남도예술단

[ 咸鏡南道藝術團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단체>예술단
행정구역 함경남도>함흥시

함경남도 함흥시에 위치해 있는 예술단체. 가극, 음악, 무용, 화술 등 무대예술작품들을 창작공연하고 있다. 광복 후 함경남도 내 여러 지방에서 활동하던 민주주의적인 예술단체들을 통합하여 1948년 3월 10일에 함흥노동악단으로 창립되었으며, 1952년부터 함남도립예술극단으로 칭하다가, 1972년부터는 함경남도예술단으로 되었다. 함경남도예술단은 웅장 화려하고 현대적 설비를 갖춘 함흥대극장을 비롯하여 예술창조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훌륭히 갖추었으며 발전의 각 단계마다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평화적 건설시기에 함경남도예술단은 군무 ‘밭갈이타령’, 연극 ‘태양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음악, 무용, 화술 작품들을 창작했으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였다. 6 · 25전쟁시기 함경남도예술단에서는 전시환경에 맞게 소편대를 뭇고 인민군군인들과 후방주민들의 투쟁을 반영한 수십 편의 음악, 무용, 화술 소품들을 창작하여 싸우는 고지와 후방인민들 속에서 전투적이며 기동적인 공연활동을 벌였다.

6 · 25전쟁 후 사회주의건설시기에 당의 노선과 정책을 예술창조활동에 힘있게 구현하여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노래와 춤 ‘돈돌라리’ (1955년), 민족기악협주곡 ‘신아우’ (1969년), 가극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 ‘이것은 전설이 아니다’, 무용극 ‘동틀날’ 등은 이 시기 대표적인 성과작들이다. 1970년대에 가극 ‘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피바다’식 가극으로 창조한 것은 이 시기 함경남도예술단의 가장 큰 성과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가요 ‘우리 수령님 소문없이 오셔도’ (1987년), ‘자랑하세 꽃 피는 능라도’ (1989년), ‘4월이면 더욱 그리워’ (1995년), ‘백두산의 메아리’ (1996년), ‘세소어업 꽃 피우세’ (1999년), 가야금독주 ‘하늘아래 첫집’ (1997년), 무용 ‘그물뜨는 처녀’ (1985년), ‘학춤’ (1991년), ‘조선의 행운’ (1995년), ‘줄채춤’ (1998년), 무용극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1997년), 재담 ‘조선의 대답’ (1994년), 촌극 ‘산촌의 메아리’ (1998년), 재담극 ‘도끼’ (1999년) 등을 비롯한 사상예술성이 높은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으며 적극적인 공연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함경남도내의 공장, 기업소들과 농어촌 등을 찾아 예술선동활동을 힘있게 벌임으로써 노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창립 후 현재까지 함경남도예술단은 사상예술성이 높은 음악, 무용, 화술작품들을 가지고 ‘전국예술축전’, ‘2 · 16예술상’ 개인경연, ‘전국화술소품경연’, ‘전국연극축전’ 등 전국적인 예술축전과 경연들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일성훈장’(1998년)과 ‘국기훈장제1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았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연관목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1614/2772
함경남도예술단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