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창(백제)

능창(백제)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인물

?∼910(효공왕 14). 후삼국시대 후백제 압해현(壓海縣)의 장수이다. 910년 궁예가 막하의 장수로 있던 왕건(王建)을 보내어 나주지역을 진압하려 하였다. 왕건이 무주(武州) 서남지역의 반남현(潘南縣)에 이르러 도적이 있는 곳에 첩자를 풀어 동정을 살폈다. 이 때 본래 해도(海島)출신으로 수전을 잘하는 능창은 압해현(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지역에 속함.)의 적수로서 ‘수달(水獺)’이라고도 불리었는데, 갈초도(葛草島)의 무리들과 결탁하여 왕건을 해치려 하였다. 그러나 능창은 이를 먼저 감지한 왕건의 계책에 속아 사로잡혀서 궁예에게 압송되어 참수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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