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동

중흥동

[ Jungheung-dong , 中興洞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동.
중흥동

중흥동

위치 전남 여수시
문화재 흥국사 대웅전(보물 396), 흥국사 홍교(보물 563), 흥국사 관세음보살탱화(전남유형문화재 187), 흥국사 괘불(전남유형문화재 126), 흥국사 원통전(전남유형문화재 45)

여천군 삼일면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두암리(斗岩里)·토산리(土山里)·신평리(新坪里)·성리(龍城里)· 당산리(堂山里)·중촌리(中村里)·신대리(新垈里)와 돌산군(突山郡) 태인면(太仁面)의 삼천도가 통합되어 중흥리가 되었다. 1976년 전라남도 여천지구출장소 관할이 되었고, 1986년 1월 여천지구출장소가 여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여천시 중흥동이 되었다. 1998년 여천군·여천시·여수시가 여수시로 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중흥동이 되었다. 이 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삼일동(三日洞) 관할하에 있다.

중흥천(약 2㎞)이 흐르며, 딴목(5,454㎡)·이간도(二干島)·일간도(一干島)·삼간도(三干島) 등의 섬이 있다. 삼간도(三間島)·당산·두암·토산·신평· 용성(일명 복골)·중촌·신대·신평(新坪)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여천공업기지 조성으로 주민이 모두 이주하였다.

용성마을에는 조선시대 삼일면사무소가 있었으며, 당산마을·용성마을·신평마을·토산마을의 입향조는 각각 죽산안씨 안효기(安孝基), 영월엄씨 엄황(嚴璜), 단양우씨 우일환(禹鎰桓), 경주김씨 김정(金鼎)이고, 각각 1720년, 1700년, 1910년, 1730년에 처음 거주하였다. 당산마을은 당산이 많다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용성마을은 용이 진주를 물고 승천하고 3면의 바다가 성과 같다는 데에서, 신평마을은 신혼부부가 들판에 와서 살았다는 데에서 각각 유래되었다.

유적으로 중촌마을의 고인돌과 영산재(靈山齋), 월령사(月靈祠), 영취산 흥국사 중수사적비(1703년 건립) 등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흥국사 대웅전(보물 396), 흥국사 홍교(보물 563), 흥국사 관세음보살탱화(전남유형문화재 187), 흥국사 괘불(전남유형문화재 126), 흥국사 원통전(전남유형문화재 45)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 1945년에 준공된 중흥저수지와 어항인 두암항·삼간도항 등이 있다. 사찰로 흥국사(興國寺)·도솔암·안양암(安養庵)·정수암(淨水庵)·원통암(圓通庵)·영선암(靈仙庵)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 및 시설로는 삼일보건지소, 삼일파출소, 서남산업단지관리공단, 여수화력발전처, 삼일우체국, 해상교통 관제시스템 기지국, 선착장(196m) 등이 있다.

보호수수령 410년, 높이 23m, 둘레 5.6m의 느티나무가 있다. 교육기관으로 화치초등학교 삼간도분교와 중흥초등학교, 삼일중학교 등이 있으며, 주요 업체로 LG석유화학(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