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주

[ pearl , 眞珠 ]

요약 일반적으로 조개의 체내에 생긴 탄산칼슘 (CaCO3)을 주성분으로 하는 구슬 모양 또는 반구상의 광택이 나는 결정 덩어리를 말한다.
진주 펜던트

진주 펜던트

진주는 진주조개, 전복, 대합과 같은 부족류 조개의 체내에 생기는 딱딱한 결정을 말하며  (CaCO3)이 주성분을 이룬다. 은은하며 우아한 빛깔의 광택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석 광물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진주의 생성과정에 따라 천연진주 (Natural pearl)과 양식진주, 모조 진주(imitation pearl)로 구분된다. 천연진주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진주조개의 분비물에서 생성되는 것을 말하며 진주 표면에 무지개색의 광택을 보인다. 양식 진주의 경우 양식하는 물의 성분에 따라 해수진주(saltwater pearl)과 담수진주 (fresh-water pearl) 두 종류로 구분된다. 천연진주보다 광택은 떨어지나 크기가 크고 좀 더 원형에 가까우며 같은 크기일 경우 천연진주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모조진주는 원형의 구슬에 진주 광택이 나는 물질을 코팅하여 만들며 핵진주라고도 불린다. 진주의 어원은 라틴어의 piruna, pirula에서 온 것이다. 중국의 《》 <개보(開寶)>에는 ‘珍珠’로 표시되었고, 한국에서도 ‘珍珠’로 통용되고 있다. 진주의 우아한 색에 의해 순결을 상징하기도 하며 6월의 탄생석이다. 모스 경도는 2.5-4.5로 다양하고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보이며 진주광택이 있다. 조흔색은 흰색이다. 탄산칼슘이 주성분을 이루기 때문에 사용시 화학 약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주의 생성과정
과거부터 조개 속에 위치한 진주 결정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17세기 초에 들어 조개 속에 이물질이 침입하면 그 자극으로 이상분비가 생기고, 이 분비물이 이물질을 둘러싸게 되어 진주가 형성된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그 가설을 토대로 19세기 중엽에 폰 헤슬링은 진주의 주위에 상피세포로 된 주머니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1903년 O.Z.스트라센은 조개의 의 상피세포가 결합조직 내에 침입하여 진주주머니(pearl sac)를 형성하고, 그 속에 진주가 형성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이 진주주머니가 외투막의 상피세포라는 것을 밝혀냈다. A.러벨은 진주주머니가 외투막의 상피세포에서 직접 유발된다는 것을 밝혀 냈다. 그 후, 조개껍데기의 을 분비하는 작용을 가진 외투막의 상피조직을 이식하여 인공적으로 진주주머니를 형성시키는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원리를 토대로 양식진주는 인공핵과 분비물이 왕성한 외투막의 소편(小片)을 진주조개의 생식소와 장관 및 소화맹낭 부근에 삽입해면 외투막의 소편의 상피세포는 스스로 분비물 생성하고 증식해서 진주주머니를 만들어 인공핵을 둘러싸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진주층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진주를 형성하게 된다.

진주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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