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 麗水國家産業團地 ]

요약 전남 여수시 삼일동(三日洞)에 있는 종합석유화학공업기지.
여수 국가산업단지

여수 국가산업단지

1967∼69년 여수공업단지의 조성을 효시로 하여 여러 단계를 거쳐 1979년 10월에 완성되었다. 이 단지에 맨 처음 들어선 호남정유(湖南精油) 여수공장은 1967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전용부두의 설치, 공업용수의 확보(1일 2만 5000 t), 산업도로의 건설 등을 1969년 3월에 완성하였는데, 이것이 선도역할을 하여 1973년에는 제7비료공장이 31만 평의 단지 위에 연간 260만 t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또한 석유화학단지 약 4,257 km2(해면매립 21만 평)가 조성되어 이 곳에 호남에틸렌을 비롯하여, 호남석유 ·한양화학 ·한국다우케미컬 등의 대규모 석유화학공장들이 건설되었으며, 석유화학 관련단지 14만 평도 조성되어 공장들이 들어섰다.

생산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생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66 km2의 쌍봉주거단지와 330 km2의 화치(華峙)단지 등이 조성되었고, 429 km2(해면매립 330 km2)의 삼일배후단지(背後團地)도 만들어졌다. 삼일항(三日港)의 부두시설도 확충되었는데, 제7비 및 한국다우케미컬의 전용 시설로서 연간 342만 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낙포부두(洛浦埠頭:너비 30 m, 길이 1,050 m)와 석유화학계열 공장들의 전용시설로서 연간 74만 6000 t의 화물처리능력을 가지는 중흥부두(中興埠頭:너비 30 m, 길이 300 m)가 만들어졌다.

단지의 규모가 대형화하자 공업용수의 대량확보가 또한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여 섬진강(蟾津江)의 물을 끌어 쓰기로 계획이 세워졌는데, 이를 위하여 1978년 5월 광양시 진상면(津上面) 섬거리(蟾居里)에 2,800만 t의 저수능력을 가지는 수어(水魚)댐(높이 67 m, 길이 437 m)을 쌓았다. 동시에 광양시 다압면(多鴨面) 고사리 (高士里)에서 섬진강의 물을 뽑아올려 송수터널(3.5 km)로 수어댐에 보내 저수하고, 여기에서 다시 송수관로 및 도수로(導水路)를 통하여 60 km 떨어진 공업기지로 송수하는 공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로 인해 현재 하루 25만 t의 공업용수와 인근 도시에 일부 생활용수도 공급하고 있다. 1994년 말 현재 85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65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고 1개 업체가 휴업, 그리고 15개 업체가 건설중에 있으며, 4개 업체가 미착공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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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에 있는 종합석유화학공업기지이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