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에는 다섯 가지 증상이 있다

설사에는 다섯 가지 증상이 있다

[ 泄證有五 ]

有胃泄脾泄大腸泄小腸泄大瘕泄1). ○ 胃泄者, 飮食不化, 色黃, 宜胃風湯. ○ 脾泄者, 腹脹滿泄注, 食則吐逆, 宜胃苓湯. ○ 大腸泄者, 食已窘迫, 大便色白, 腸鳴切痛, 宜五苓散 方見寒門. ○ 小腸泄者, 溲澁而便膿血, 小腹痛, 宜芍藥湯. ○ 大瘕泄者, 裏急後重, 數至圊而不能便, 莖中痛, 宜大黃湯[醫林]2).

설사에는 위설(胃泄), 비설(脾泄), 대장설(大腸泄), 소장설(小腸泄), 대가설(大瘕泄)이 있다. ○ 위설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설사의 색이 누런 것인데, 을 쓴다. ○ 비설은 배가 불러 그득하고 설사를 하며 먹으면 토하는 것인데, 을 쓴다. ○ 대장설은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대변을 누고 싶으며 대변의 빛이 허옇고 배에서 소리가 나면서 몹시 아픈데,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있다)을 쓴다. ○ 소장설은 오줌이 껄끄럽게 나오고 대변에 피고름이 섞여나오면서 아랫배가 아픈 것인데, 을 쓴다. ○ 대가설은 뱃속이 당기듯이 아프면서 뒤가 무직하여 화장실에 자주 가도 대변이 나오지 않으며 음경 속이 아픈데, 을 쓴다(『의림유증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