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당동 유적

청당동 유적

[ 天安 靑堂洞 遺蹟 ]

지역 천안

충청남도 천안시 청당동에 위치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술조사활동의 일환으로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연차적으로 발굴조사하여 집자리〔住居址〕 2기, 원형구덩유구〔圓形竪穴遺構〕와 그 밖에 원삼국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22기가 확인되었다. 천안천변 해발 60m의 낮은 구릉지대에 입지한다.

집자리는 평면 장방형이고, 장축방향은 등고선 방향과 나란하다. 크기는 1호의 경우 680×385㎝ 정도 된다. 내부시설은 기둥구멍〔柱穴〕, 구덩식〔竪穴式〕 화덕자리〔爐址〕, 저장구덩이〔貯藏孔〕가 있다. 유물은 깊은바리모양토기〔深鉢形土器〕, 구멍무늬토기〔孔列土器〕편, 붉은간토기〔丹塗磨硏土器〕, 굽달린작은항아리〔臺附小壺〕 등의 민무늬토기〔無文土器〕와 돌화살촉〔石鏃〕, 돌끌〔石鑿〕, 격지〔剝片〕 등이다. (이현숙)

참고문헌

  • 천안 청당동 유적 발굴조사보고(국립중앙박물관, 19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