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요약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

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면적(㎢)	18.13㎢
행정구분	법정동
문화재	정정공 강사상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재), 약수사 지장시왕도(서울시 문화재자료),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천연기념물)
인구(명)	243,575 (2023년 기준)
가구수(세대)	147,113세대 (2023년 기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난곡동, 난향동, 대학동, 미성동, 삼성동, 서림동, 서원동, 신림동, 신사동, 신원동, 조원동의 11개 행정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구로구 구로동·동작구 신대방동, 동쪽으로는 남현동·봉천동, 서쪽으로는 금천구 독산동·시흥동, 남쪽으로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비산동 및 과천시 과천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18.13㎢로 관악구 전체 면적의 61.3%를 차지하며, 2023년 5월 기준 전체 인구는 243,575명이고, 147,113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금천현에 속한 지역이었다. 1795년(정조 19) 시흥현으로 변경되어 동면 지역이 되었고 1895년(고종32) 시흥군 동면 지역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난곡리, 서원리, 신림리를 병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신림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신림동으로 변경되었다. 1973년 7월 1일 관악구의 신설로 그 관할이 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이 되었다.

신림(新:새 신, 林:수풀 림)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이 관악산 기슭이어서 숲이 무성하게 우거졌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남쪽으로 관악산(632.2m)이 위치하며, 관악산에서 발원한 도림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 주변으로 산지가 넓게 분포하며 지형의 영향으로 경사지가 많다. 계곡 입구에는 관악산호수공원과 야외식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관악산 기슭에는 1975년 대학로에서 이전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가 소재한다. 1975년 이후 도림천 주변에는 과거 사법, 행정, 외무고시 등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모이면서 고시촌을 이루었고, 녹두거리라 불리는 상권이 형성되었으나, 2010년대 이후 고시제도가 폐지되면서 그 분위기가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이 밀집한 주거지역이고, 관악도시농업공원, 관악산생태공원, 난우공원, 신림근린공원 등이 분포한다. 한편, 신림역 일대를 중심으로 상업 지역이 조성되어 있다.  

강남순환로, 관악로, 관천로, 난곡로, 남부순환로, 봉천로, 시흥대로, 신림로, 신사로, 조원로, 조원중앙로, 호암로 등이 신림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신대방역과 신림역을,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관악산역(서울대), 서울대벤처타운역, 서원역, 신림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대학교 1개교(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고등학교 8개교(광신고등학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남강고등학교, 미림여자고등학교,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삼성고등학교, 성보고등학교, 신림고등학교), 중학교 9개교(광신중학교, 난우중학교, 남강중학교, 남서울중학교, 미성중학교, 삼성중학교, 성보중학교, 신관중학교, 신림중학교), 초등학교 11개교(서울난곡초등학교, 서울난우초등학교, 서울난향초등학교, 서울남부초등학교, 서울미성초등학교, 서울삼성초등학교, 서울신림초등학교, 서울신성초등학교, 서울신우초등학교, 서울원신초등학교, 서울조원초등학교), 특수학교 1개교(서울정문학교), 각종학교 1개교(서울산업정보학교), 대안학교 4개교(관악늘푸른교육센터, 디아글로벌학교, 우리들학교, 꿈타래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로는 관악신사시장, 삼성동시장, 신림중앙시장, 신원시장, 우림시장, 타임스트림(복합쇼핑몰)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서울관악우체국, 서울난곡우체국, 관악세무서, 관악아트홀, 관악청소년센터, 관악중앙도서관, 조원도서관, 호림박물관 등이 있다.

문화재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정정공 강사상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재), 약수사 지장시왕도(서울시 문화재자료),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1980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서울대학교 예술관, 조각가 전뢰진(田雷鎭, 1929~ )이 2013년까지 거주하며 작업장으로 활용했던 전뢰진 옛 가옥과 작업공간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