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

금기

[ 禁忌 ]

內經曰, 久臥傷氣1). ○ 西山記2)曰, 近穢氣, 觸3)眞氣, 近死氣, 亂生氣. ○ 凡人空腹, 不用見尸, 臭氣入鼻, 舌上白起, 口常臭. 欲見尸者, 皆須飮酒見之, 能辟毒[得效] 4). ○ 凡人疫癘熱病之家, 皆當防其毒氣傳染. 毒氣者, 大汗穢毒之氣也[類聚].

『내경』에서는 "오래 누워 있으면 기를 상한다"고 하였다. ○ 『서산기』에서는 "불결한 기를 가까이 하면 진기(眞氣)를 더럽히게 되며, 사기(死氣)를 가까이 하면 생기(生氣)를 어지럽히게 된다"고 하였다. ○ 빈속일 때는 시체를 보지 말아야 하는데, 시체 냄새가 코로 들어가면 혀에 백태(白苔)가 생기고 입에서는 늘 냄새가 나게 된다. 시체를 보고자 하면 모름지기 술을 마시고 보아야만 독을 피할 수 있다"고 하였다(『세의득효방』).

○ 전염성의 열병 환자가 있는 집에 들어갈 때는 그 독기가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독기'는 땀을 많이 나게 하는 불결하고 독한 기이다(『의방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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