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악

신국악

[ 新國樂 ]

요약 새로 창작된 국악곡의 총칭.

1940년 일본 기원 2600을 기념하는 행사 때 김기수(金琪洙)는 이능화(李能和)의 "황화만년지곡"(皇化萬年之曲)을 작곡했고, 1941년에는 4중주곡 "세우영"(細雨影)을, 그리고 1944년에는 "고향소"(顧鄕韶)를, 1952년에는 "정백혼"(精白魂)·"송광복"(頌光復)·"명단풍"(明旦風)·"개천부"(開天賦)를 각각 작곡하여 1953년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1952년 이덕환(李德煥)은 관현합주곡 "찬해쇄"(讚解鎖)를 작곡했고, 김성진(金星振)은 대금생황(笙簧)의 병주곡 "회상"(回想)을 창작하였다. 1953년에 김기수는 "하원춘"(河元春)·"충혼제"(忠魂祭)·"회서양"(會瑞陽)을, 1954년에는 "파붕선"(破崩線)을, 1955년에는 "내마을의 전설"을, 1956년에는 "단종애사"(端宗哀史)·"처용랑"(處容郎)을, 1957년에는 "무제악"(無題樂)을, 1961년에는 "신양즉흥곡"(新陽卽興曲)·"현충제예악"(顯忠祭禮樂)·"신작로"(新作路)·"승리취타곡"(勝利吹打曲)을 각각 작곡하였다.

1961년에는 Lou Harrison이 "새당악 무궁화"를 작곡했고, 이상규(李相奎)가 관현악 "영원도"(永遠道)를 작곡했으며, 정회갑(鄭回甲)은 "가야고와 관현악을 위한 주제와 변주곡"을 작곡하였다.

1965년 및 1969년 신국악작곡발표회 프로그램(국립국악원 제공)

1965년 및 1969년 신국악작곡발표회 프로그램(국립국악원 제공)

1962년 5.16 1주년기념 신국악 공모에 당선작은 이강덕(李康德)의 "새하늘"이었고, 가작은 김용진(金溶鎭)의 "합주곡 제1번"이었다. 1962년 8·15광복기념 작품공모에는 이수자(李秀子)의 "피리를 위한 합주곡," 가작(佳作)에는 조재선(趙在善)의 "합주곡"과 이성천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선정되었다. 1962년에는 이상규의 "하늘의 꿈," 이성천의 "청성한잎 주제에 의한 변주곡," 황병기(黃秉冀)의 "억지 풍잡이," 백대웅(白大雄)의 "작은 4중주," 이강덕의 "다시 찾은 빛"·"가야금과 소금의 병주"·"가야금3중주," 김용진의 "합주곡 제1번·제2번·제3번"·"현금산조2중주"·"양금독주곡"·"현악4중주," 김기수의 "5월의 노래"·"새나라"가 발표되었다.

1963년 신국악 작품을 발표한 작곡가는 신홍균(申洪均)·이상규·황병기·이성천·정회갑·호바네스(Alan Hovhaness)·김기수였고, 1964년에는 서우석(徐佑錫)·이상규·이성천·정회갑·황병기였으며, 1965년에는 이상규·조재선(趙在善)·이수자·김용진·황병기·김기수였다. 1966년: 이성천·김흥교·황병기·조재선·김용진·성금연(成錦鳶)·백병동(白秉東)·김용만(金容萬)·서영세(徐榮世, Donald Sur)·홍원기·김기수;

1967년: 김용진·윤양석(尹良錫)·서영세(Donald Sur)·김용만·최문애숙(崔文愛淑)·김소희(金素姫)·홍원기(洪元基)·이성천·김기수; 1968년: 서우석·강석희(姜碩熙)·이상규·김용진·황병기·김경숙(金敬淑)·이해식(李海植)·이강덕·홍원기·이성천·김흥교·김기수; 1969년: 이상규·김용만·이해식·박중후(朴重厚)·이성천·이강덕·김달성·박범훈·지영희(池暎熙)·강석희·김흥교·김용진·김희조·김기수;

1970년: 이상규·이강덕·박성기(朴性起)·이건용(李建鏞)·이성천·전인평(全仁平)·이성재(李誠載)·이해식·김기수; 1971년: 이상규·김용진·박성옥(朴成玉)·김정아·황병기·김용만·이강덕·이성천·이해식·전인평·이상근·김기수; 1972년: 이강덕·김대석(金大錫)·전인평(全仁平)·이상규·박범훈·이해식·유신(劉信)·김용진·서우석·이수자·이성천·백병동(白秉東)·이상근(李相根)·김흥교(金興敎)·김기수; 1973년: 이강덕·이성천·김용진·이상규·조의주(趙義周)·나인용(羅仁容)·임평용(龍)·이종구(李鍾九)·차남학·황병훈(黃炳勳)·황의종(黃義宗)·최길락(崔佶洛)·박일훈(朴一薰)·김용만·지영희·문인균(文仁均)·박범훈(朴範薰)·이상근·김기수;

1974년: 이강덕·박범훈·이성천·이해식·김현중(金顯中)·전인평·김요섭(金要燮)·정미령(鄭美鈴)·김용진·황병기·이상규·이건용·장덕산(張德山)·김혜자(金惠子)·김용만·황의종·최길락·박일훈·김우진(金宇鎭)·임평룡·하주화(河周和)·김영운(金英云)·김기수; 1975년: 서우석·김현중·김흥교·박범훈·황병기·백병동·황의종·황병훈·박일훈·이강덕·유신·장일남·이성천·이상규·김혜자·이성재·장덕산·김대석·김기수.

1963년 국립국악원 신국악 공모에는 이성천의 "세악을 위한 합주곡," 1964년에는 이상규의 "여명"(黎明)과 서우석의 "칩거"(蟄居)가 가작으로 선정됐고, 1965년에는 이상규의 "춘앵전"(春鶯囀), 1966년에는 김용만(金容萬)의 "연하일휘지곡"(煙霞日輝之曲)이 가작으로, 1967년에는 김용만의 "창회"(暢懷), 최문애숙(崔文愛淑)의 "묵화(墨畵)의 환상(幻想)"이 입선되었다. 1968년에는 김경숙의 합주곡 "관(管)을 위한 실내악 소품"과 이해식(李海植)의 대금독주곡 "산조"(散調)가 각각 뽑혔다.

국립국악원의 공모 이외 신국악 작품으로는 정회갑(鄭回甲)의 "가야고와 관현악을 위한 주제와 변주곡"(1961)과 "두 대의 가야고를 위한 소품"(1963), 황병기의 가야금독주곡 "숲"(1963)·"가을"(1963)·"석류(石榴)집"(1965), 김흥교의 "해금과 장구를 위한 2중주"(1966)와 조곡 "지난날의 수첩에서"(1969), 강석희의 "예불"(禮佛 1968)과 "원음"(圓音 1969), 김달성의 "동"(童 1969), 이성재(李誠載)의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음악"(1968)과 "투시도(透視圖) 일영고(一迎鼓)"(1970), 백병동(白秉東)의 가야금독주곡 "신별곡"(新別曲) 등이 있다.

참고문헌

  • 『文藝總鑑』,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년, 261, 317~25쪽

참조어

창작(創作) , 신작국악(新作國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