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동

사정동

[ Sajeong-dong , 沙亭洞 ]

요약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동.
산성초등학교

산성초등학교

위치 대전 중구
문화재 사정성(대전기념물 14)

동쪽으로는 무수동, 서쪽으로는 안영동과 서구의 복수동, 북쪽으로는 문화2동과 산성동, 남쪽으로는 침산동과 접한다. 백제시대에는 우술군(雨述郡), 신라시대에는 비풍군(比豊郡), 1895년(고종 32)에는 회덕군 유촌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전군 유천면 사정리가 되었고, 1935년 대전부가 새로 생기면서 대덕군 유천면 사정리가 되었다. 1963년 사정동으로 명칭을 바꾸어 대전시 산성동 관할이 되었다. 1977년 9월 대전시 중구 사정동이 된 뒤 1985년 행정구역 개편 때 안영동·복수동과 함께 복수동으로 떨어져 나갔고, 1988년 산성동에 편입되었다. 1989년 1월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에 따라 대전직할시 중구 사정동이 되었으며, 1998년부터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이 되었다. 행정동은 산성동이다. 동 이름은 사기점(沙器店)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도 하고, 모래수렁이 있던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금텃골·미역바우·백골·반송·사징이·사징게·장텃굴·죽촌·찬샘골 등의 옛마을과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00년짜리 은행나무가 있다.

유적으로는 윤관(尹寬)·윤온·윤광은(尹匡殷)·박인범(朴人範)·권호징(權浩徵) 등의 묘비와 박사진(朴士振:1544~1592)의 묘, 순의비가 전한다. 박사진은 본관은 충주이고 호는 가곡(佳谷)이다. 조헌(趙憲)의 문하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금산군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여 1681년(숙종 7)에 이유태(李惟泰)가 정려기문을 쓴 정문(旌門)을 세웠는데 일제강점기 때 헐렸다.

또 사정공원에는 애국지사총과 반공건국청년운동순국기념탑, 박용래(朴龍來) 시비가 있다. 애국지사총은 6·25전쟁 중에 북한군에게 학살당한 사람들을 합장한 곳으로 원래는 1952년 중구 용두동에 있었으나 1996년 5월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순국기념탑은 1986년 1월에, 박용래 시비는 1984년 10월에 세웠다.

교육기관으로는 대전산성초등학교가 있고, 유물로는 청동기시대의 한국식 동검 1점과 민무늬토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문화재로는 사정성(대전광역시기념물 14)이 전한다.

카테고리

  • > > >
  • > > >

관련이미지

산성초등학교

산성초등학교 대전 중구 사정동.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