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수학..조언부탁드립니다. (내공 100)

안녕하세여

고등학교는 이미 졸업했지만 나름 도움이 되고자 답변을 올려여^^;

 

제가 권장하는 거는 일단 학원을 다니셨으면 하는거에여(과외보단 학원)

학원을 권장하는 이유는.. 고등학교 올라가면 수학을 따라잡기가 힘들어요. 물론 고1수학이야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독학으로도 가능하고요. 근데 문제는 그 이후에여..

 

저는 자연계열이었는데

고2까지는 수학에 흥미도 있고 재능도 좀 있다고 생각해서 독학했는데 고3이 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내용 자체도 어려워졌지만 그보다도 주변 친구들과의 비교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받고 그랬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이미 학원에서 여러번 다 보고 오고, 어떤 애들은 이미 1학년때부터 미적을 배웠더군요..

그때문에 더더욱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되고.. 내신도 수능도 들쑥날쑥 하더라고요.. 체계적으로 공부를 안했다보니. 결국 전 대학지원을 인문계로 하게 됐지요..

 

암튼,

멀리 보고 공부한다면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반복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하지만 집안사정 등으로 학원을 더 다니기 힘드시다면 고1정도는 독학도 괜찮습니다. 고1수학은 크게 어려운 내용도 없고 오히려 전 중3때보다 고1 수학이 재밌고 쉽더라고요. 전 제가 내킬 때만 하는 성격이라 독학이 독이 됐을 수도 있지만, 가끔 보면 학원 과외 안하고도 충분히 고3까지 잘 적응하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절대 늦지는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고1이면 아직 괜찮습니다. 물론 학원과 과외에 찌든 또래 친구들보다 출발선은 뒤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님처럼 독학으로 열공하고 계시고 마음가짐도 갖춘 님이 앞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공부는 절대 늦은 것도 없고, 빠른 것도 없습니다.

 

책은 한가지로 반복하면서 내용을 익히고, 문제집을 1권정도(우선은) 풀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바이블을 사셨다니 그걸로 내용을 익히시고, 바이블과 함께 문제집(내용보다 문제위주로 된 책)을 1권 사서 단원별로 함께 풀어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시는 님 같으니까 당연한 참견일지 모르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책을 여러권 풀기보다는 한 권을 반복해서 연습장에 풀면서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문제집이 사실 문제가 달라봤자 그게 그거거든요. 여러가지를 풀어보기보다는 한 문제집이라도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 반복해서 풀다보면 지루해지기도 하고 문제풀이가 너무 다 생각나서 푸나마나란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요, 그렇게 하면서 틀린 문제를 또 풀고, 아는 문제도 다시 한번 보고.. 70%->80%->90% 이런 식으로 정답의 확률을 높여가는 거져.

연습장에 차례대로 풀어나가다보면 1권, 2권 쌓아나가면서 뿌듯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발견하게 될 거에요. 이런 문제형태는 이런 방법 쓰면된다 하는것도 빨리 샥샥 떠오르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절대 늦지 않았으니 불안해할 시간에 공부를 즐기세여! 그리고 독학을 하든, 학원을 가든 지금 각오 잊지 말고 꾸준히 하시면 충분히 앞서나가실 수 있어여^^

모르는 거나 상담하고 싶은 게 있으시면 쪽지 주세여^^ 요새 점점 를 별로 안해서 못볼때도 있겠지만.. 보게 되면 꼭꼭 들어드릴게여. 나이는 어리시지만 열심히 하려는 모습 보기 좋네여^^

머든지, 지금 늦지않았을까? 하는 순간ㅇ ㅏ직늦지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파란색바이블을 가지고있습니다. 바이블이 독학하기에도 참좋아요. 쎈은 살짝 문제위주라 , 난이도가 있을거에요, 아니면 학원등을 이용해서 배우셔도 괜찮구요, 단 자신이 하려는 의지만 충분하다면 무리없다고봅니다^^. 답변확정좀요 ~

이제고 3 수능압박 무지하게밀려오는 사람으로써

 

저는 일단 초반에 선생님들을공략했는데요 잘하고싶은 과목 선생님께 무조건 달라붙으세요..!

 

너무 비호감적으로는 좀그렇고.. 그렇게하다보니까 저도모르게 수학 관심늘고 실력늘고합니다..!

 

그리고 수학문제집을 그날그날 진도나간거에 마춰서 나가세요 예습하지마십시요 .

 

복습하세요 가장중요합니다.

 

복습열심히하시면 고등학교 수학 문제없습니다.!

 

힘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