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시대

1. 신석기 시대 - 핵심 분석

2. 신석기 시대, 구석기 시대보다 따뜻해지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오랜 빙하기가 끝나고 기후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했어요.

빙하기는 지구의 반 이상이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지구의 기온이 낮았던 때를 말해요.

이러한 기후 환경의 변화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어요.

3. 다양한 도구들을 만들어 사용하다

신석기 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도구가 달라진 점이에요.

구석기에는 돌을 깨뜨려 만든 뗀석기를 사용했지만, 신석기에는 돌을 날카롭게 갈아서 만든 간석기를 사용했어요.

간석기는 신석기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에요. 뗀석기보다 매끈하고 날카로운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기 편리했지요.

용도에 맞게 갈아서 썼다는 점에서 뗀석기보다 발전된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4. 토기 문화가 발달하다

토기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저장하기 위해 쓰인 그릇이에요.

신석기 초기에는 무늬가 없는 이른 민무늬 토기와 띠 모양의 흙을 덧붙여 만든 덧무늬 토기가 사용되었어요.

그러다 중반부터는 빗살 같은 줄이 양쪽에 새겨진 빗살무늬 토기를 사용했어요.

빗살무늬 토기는 중국이나 일본에는 나타나지 않는 한반도의 고유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답니다.

5. 초보적인 농사를 짓기 시작하다

신석기 사람들은 구석기 시대와 마찬가지로 사냥, 채집, 낚시 등을 통해 먹을거리를 얻었어요.

뿐만 아니라 초보적인 형태의 농사를 짓기도 했어요. 콩이나 조, 피, 수수 같은 잡곡류를 심었어요.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기르기도 쉬었거든요.

6. 실을 뽑아 옷을 만들어 입다

신석기 시대에는 초보적인 수공업도 이루어졌어요. 실을 뽑아 옷을 만들어 있을 수 있게 되었죠.

중앙에 둥근 구멍이 뚫려 있는 가락바퀴에 막대를 꽂아 돌려 실을 꼬았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실을 이용해 옷감을 만들었어요.

7. 움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어 살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강가나 바닷가에서 움집을 짓고 살았어요.

움집은 보온을 위해 땅을 50~100cm 정도 깊이로 팠어요. 땅 속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거든요.

그리고 중앙에 불을 피울 수 있는 화덕을 놓았어요. 4~5명 정도가 살기에 적당한 크기의 움집을 많이 지었습니다.

8. 멋진 장신구들을 만들어 몸을 가꾸다

신석기 사람들은 장신구로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가꾸었어요.

조개를 이용한 가면, 조개껍데기나 동물의 뼈를 이용해서 만든 팔찌, 동물의 이빨을 다듬어 엮어 만든 팔찌와 발찌, 그리고 동물의 뼈로 만든 비녀가 있어요.

이를 통해 신석기 사람들의 예술적 표현 방식도 엿볼 수 있답니다.

9. 종교를 믿기 시작하다

신석기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정착 생활을 했어요. 그러는 과정에 초보적인 종교 관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큰 나무와 바위와 같은 자연물에 신령스러운 기운이 있다고 생각하는 애니미즘, 자신의 부족 조상을 특정 동물이나 식물과 연관시켜 섬긴 토테미즘이 있었어요.

10. 고종훈의 5분 강의 - 신석기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