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로에
인명이 2명 이상 존재
[ Kallirhoe , Callirrhoe ]
- 요약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강의 신 스카만드로스의 딸로 나이아데스(단수형 나이아스) 중의 한 명이다. 트로이인들의 조상 트로스와 결혼하여 3남1녀를 낳는데, 아들은 일로스, 아사라코스, 가니메데스이며, 딸은 클레오파트라이다.
| 외국어 표기 | Καλλιρρόη(그리스어), Callirhoe(라틴어) |
|---|---|
| 구분 | 님페, 나이아데스 |
| 어원 | 칼리로에는 ‘아름답게’란 뜻을 지닌 고대 그리스어 kalli-와 ‘흐르는’이란 뜻을 지닌 고대 그리스어 rhoos에서 유래된다. 따라서 어원적 의미는 ‘아름답게 흐르는 여인’이다. |
| 관련 인물 | 스카만드로스, 트로스, 가니메데스, 클레오파트라 |
칼리로에(나이아데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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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강의 신인 스카만드로스이며, 남편은 트로이인의 조상 트로스이다. 3남1녀를 낳는데, 딸은 클레오파트라이고 아들들은 일로스, 아사라코스와 가니메데스이다.
신화 이야기
칼리로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샘물의 님페이다. 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에 따르면, 그녀는 강의 신 스카만드로스의 딸인데,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다. 트로이인의 조상 트로스와 결혼하여 3남1녀를 낳는다. 딸은 클레오파트라이고, 아들은 일로스, 아사라코스, 가니메데스이다.
“다르다노스는 일로스와 에리크토니오스를 낳았다. 두 아들 중에서 일로스는 자식을 남기지 않고 죽었다. 에리크토니오스는 왕위를 계승한 뒤, 시모에이스의 딸 아스티오케와 결혼하여 트로스를 낳았다. 트로스는 왕위를 계승하자마자 나라를 자신의 이름을 따라 트로이라고 불렀고 스카만드로스의 딸 칼리로에와 결혼했다. 그들 사이에서 딸 클레오파트라와 세 아들 일로스, 아사라코스 그리고 가니메데스가 태어났다.”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칼리로에의 남편 트로스는 다르다니아 왕 에리크토니오스와 강의 신 시모에이스의 딸인 아스티오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비블리오테케』에 의하면 트로스는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물려받고 나라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따 트로이아라고 정한다. 이렇게 해서 트로스는 트로이아의 명조가 된다.(→‘트로스’ 참조)
한편 하르카르나소스의 디오니시오스는 칼리로에가 에리크토니오스와 사랑을 나눠 트로스를 낳았다고 적고 있다.
참고자료
- 피에르 그리말(2003.), 『』, 최애리 외(역), 열린책들
- 아폴로도로스(2005.), 『』, 강대진 역, 민음사
- 아폴로도로스(2004.), 『』,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 Roscher, Wilhelm Heinrich (Ed.) (1894.), 『Ausführliches Lexikon der griechischen und römischen Mythologie』, Band 2.1. Leipz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