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이오스

아스트라이오스

티탄 신족

[ Astraeus ]

요약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티탄 신족의 일원으로 황혼의 신이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결합하여 바람과 별들을 낳았다.
아스트라이오스

아스트라이오스

외국어 표기 Ἀστραῖος(그리스어)
구분 티탄 신족
상징 황혼, 저녁 어스름
어원 별이 반짝이는
관련 자연현상 황혼, 노을, 땅거미, 바람
가족관계 에오스의 남편

아스트라이오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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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이오스 인물관계도
우라노스가이아크리오스에우리비아히페리온테이아페르세스팔라스에오스보레아스노토스제피로스

아스트라이오스는 우라노스가이아의 아들이자 12티탄의 하나인 크리오스가 폰토스와 가이아의 딸인 에우리비아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로, 2세대 티탄 신족에 속하며 페르세스, 팔라스 등과 형제지간이다. 아스트라이오스는 히페리온테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역시 2세대 티탄 신족인 에오스와 결혼하여 바람의 신 아네모이 사형제와 행성의 신 아스트라플라네타 오형제를 낳았다.

신화 이야기

출생

기원전 7세기 경 그리스의 서사시인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기원전 2세기 경 그리스의 문법학자 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이오스는 우라노스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12티탄의 하나인 크리오스가 폰토스와 가이아의 딸 에우리비아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로 2세대 티탄 신족에 속한다. 하지만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작가 히기누스는 『이야기』에서 아스트라이오스가 가이아와 타르타로스 사이에서 태어난 거인족 기간테스의 하나라고 말한다(기간테스는 크로노스가 낫으로 자른 우라노스의 성기에서 흘러나온 피가 대지에 떨어져 생겨났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지만 히기누스는 기간테스를 가이아와 타르타로스 사이에서 난 자식들로 보고 있다).

황혼의 신 아스트라이오스는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결합하여 밤사이 대기와 하늘을 지배하는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아스트라이오스와 에오스의 자식들

아스트라이오스와 에오스는 바람의 신 아네모이를 낳았다. 아네모이는 모두 사형제로 보레아스(북풍의 신), 노토스(남풍의 신), 에우로스(동풍의 신), 제피로스(서풍의 신)이다. 또 아스트라이오스와 에오스는 다섯 명의 ‘움직이는 별’ 아스트라플라네타(Astra Planeta) 형제를 낳았는데, 이들의 이름은 파이논(토성), 파이톤(목성), 피로에이스(화성), 에오스포로스(금성), 스틸본(수성)이다. 또 일부 전승에서는 처녀신 아스트라이아도 아스트라이오스와 에오스의 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아스트라이아는 제우스테미스 사이에서 난 딸로 보는 게 정설이다.

아스트라이오스는 간혹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와 혼동되기도 한다.

참고자료

  • 헤시오도스, 『신들의 계보』
  •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 히기누스, 『이야기』
  • M. 그랜트, J. 헤이즐, 『』, 범우사
  • W. H. Roscher, 『Ausführliches Lexikon der griechischen und römischen Mytholo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