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유적

면목동 유적

[ 面牧洞 遺蹟 ]

지역 서울

자갈돌석기전통을 가진 후기구석기시대 유적으로, 1967년에 처음 발견된 이 유적은 지표채집 및 시굴에 의해 수집된 327점의 석기중 석기 39점을 형태학적으로 분석하여 발표한 보고서 형식의 논문에서 소개되었다.

면목동 유적은 석기들이 출토된 지층이 갱신세의 모난돌층(gravel layer)과 연관된 지층으로서 갱신세 후기의 지층임이 밝혀졌다. 당시 석장리 발굴에 직접 참가한 바 있는 보고자는 석기의 형태학적 조사에서 찍개, 찌르개, 긁개는 대개 석장리 유적 제6문화층의 석기들과 같은 형식의 석기로 보고 있으며 북한의 굴포리 전기 문화층과 함께 아시아적 찍개문화전통을 이어받은 찍개문화의 하나로 보았다. 그 연대는 30000 B.P.를 전후로 하는 후기구석기 문화로 보았다.

참고문헌

  • 朝鮮半島(後藤直, 日本の舊石器文化 4, 1976년)
  • 서울 面牧洞遺蹟 發見 舊石器의 形態學的 調査(黃龍渾, 慶熙史學 2輯,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