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1가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광통관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면적(㎢)	0.02㎢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3 (지번) 남산동2가 9-6, 명동 주민센터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명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종로구 관철동·서린동, 동쪽으로는 삼각동·수하동·을지로2가, 서쪽으로는 다동, 남쪽으로는 을지로1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2㎢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0.1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광통방(廣通坊)·호현방(好賢坊)·대평방(大平坊)과 중부 장통방(長通坊)·서린방(瑞麟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광통방 소다방남변계, 호현방 소공동계, 대평방 구리현계, 장통방 정만석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서린방의 백목전계 백목전후동, 부정동계 부정동, 장통방의 정만석계 청포후동, 광통방의 다동계 하다동, 미동계 미동, 회현방의 소공동계 동현, 명례방의 동현계 동현, 대평방의 대광교계 광교동･사자청동, 석동계 석동, 소광교계 소광교동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변경되어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린방의 부정동·백목전동, 장통방의 청포후동, 광통방의 미동·하다동, 태평방의 광교동･대광교동･소광교동･사자청동, 명례방의 동현동 등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남대문통1정목(南大門通一丁目)으로 개편되었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남대문통1정목은 중구의 관할이 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의 관할에서 서울시 중구로 승격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남대문통1정목에서 남대문로1가(南大門路一街)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1가가 되었다.

남대문로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정문인 서울 숭례문(崇禮門)의 별칭인 남대문에서 유래되었으며, 남대문로 지역을 분리 관할하면서 남대문로1가가 되었다.

현황

남북으로 지나는 남대문로를 중심으로 청계천의 광교에서 을지로1가교차로까지의 구간 일대에 해당하며, 대부분의 면적은 남대문로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가 있는 건물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인 광통관(廣通館)으로 1909년 준공되었다. 남대문로1가와 관철동을 연결하는 광교의 원래 이름은 광통교로 원래는 토교(土橋)였던 것을, 1401년(태종 10)에 서울 정릉의 무덤돌을 가져다가 돌다리로 개축한 것이다. 1958∼1961년에 청계천이 복개되면서 없어졌으나,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의 일원으로 광통교가 있었던 자리에 광통교(廣通橋)를 새로 놓았다. 광통교 인근에 위치한 신한저축은행 본점영업부 앞으로 광통교를 축소하여 복원해 놓았다.

서울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을지로입구역의 출구가 있으며, 문화재에는 광통관(서울특별시 기념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