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

다동

[ Da-dong , 茶洞 ]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중구 다동

중구 다동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명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종로구 서린동과 마주하며, 동쪽으로는 남대문로1가, 서쪽으로는 무교동, 남쪽으로는 을지로1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6㎢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0.5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광통방(廣通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광통방 대다방북변계・소다방남변계・모전계에 속했으며, 갑오개혁 이후에는 광통방 다동계 상다동・중다동・하다동과 서린방(瑞麟坊) 합동계 모교가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에 편입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통방의 상다동・중다동・하다동과 서린방의 모교 등 각 일부를 병합하여 다옥정(茶屋町)으로 개편하였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다옥정은 중구의 관할이 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의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 중구로 승격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다옥정에서 다동(茶洞)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다동이 되었다.  

조선시대 이 지역에는 조정의 다례(茶禮)를 주관하던 관아인 다방(茶房)이 있어서 다방골이라 불렸고, 후에 한자명으로 바꾸면서 다동(茶洞)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현황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며, 광통교(廣通橋)를 통해 종로구와 연결된다. 서울특별시청과 인접하여 국제빌딩, 센터플레이스, 케이스퀘어시티빌딩, 한외빌딩 등의 빌딩들이 들어서 있으며, 대구은행, 수협은행 등 각종 금융기관과 동화약품, DGB생명 등의 기업 본사 및 여러 사무실이 위치한다. 공공기관으로는 예금보험공사 본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 관광홍보관인 하이커 그라운드를 개관했다. 인근의 무교동과 다동 일대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맛 좋고 오래된 식당들이 밀집해 있다.

북쪽으로 청계천로, 동쪽으로 남대문로와 접하고 있으며, 무교동 북어국집(북엇국), 부민옥(한식당), 용금옥(추어탕)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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