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동

인왕동

[ Inwang-dong , 仁旺洞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동.
인왕동

인왕동

위치 경북 경주시
문화재 경주 석빙고(보물 66), 경주 월성(사적 16), 경주 인왕리 고분군(사적 42), 임해전지(사적 18), 경주 첨성대(국보 31), 경주 남산 불곡석불좌상(보물 198), 상서장(경북기념물 46)

조선 후기 경주군 부내면(府內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기리(新基里), 교리(校里), 내동면(內東面) 사리(沙里)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인왕리가 되었다. 1931년 경주읍에 편입되었다가 1955년 경주읍이 시로 승격되어 경주시 인왕동이 되었다. 인왕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월성동(月城洞) 관할하에 있다. 인왕이란 지명은 인왕사가 있었다는 데 연유한다.

구황동(九黃洞)에 걸쳐 황복산(黃福山:106m)이 있으며, 부챗골, 왕장골 등의 골짜기, 비두거리, 비석걸, 새테, 애내기, 양지말, 서당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애내기마을은 아기능과 같은 무덤이, 서당마을은 서당이 있었다는 데 명칭이 연유한다.

유적으로는 강씨비, 동정(東亭) 터, 문상서당, 사애각(思愛閣), 임해정(臨海亭), 최고운(최치원) 영당 등이 있다. 강씨비는 보문보를 지은 강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고, 동정은 고려 공민왕전녹생(田祿生)이 이곳에서 시를 읊었다고 전한다. 사애각은 고려 말기의 대사헌 강회백(姜淮伯)이 살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1762년(영조 38)에 후손들이 세운 비각이며, 임해정은 1926년에 경주 안압지의 정취를 살리기 위하여 건립된 정자이다.

문화재로는 경주 석빙고(보물 66), 경주 월성(사적 16), 경주 인왕리 고분군(사적 42),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18), 경주 첨성대(국보 31), 경주 남산 불곡석불좌상(보물 198), 상서장(경북기념물 46)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시설로는 월성동 주민센터, 국립경주박물관 등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선덕여자중학교, 선덕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