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동

원정동

[ Wonjeong-dong , 元亭洞 ]

요약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동.
원정역

원정역

위치 대전 서구
문화재 송준길의 묘(대전문화재자료 15)

동쪽으로는 용촌동, 서쪽으로는 계룡시 두마면, 남쪽으로는 우명동, 북쪽으로는 봉곡동과 접한다. 백제시대에는 진현현(眞峴縣), 신라시대에는 진령현(鎭嶺縣), 고려 초기에는 기성부(杞城府) 및 공주부, 조선 초기에는 진잠현(鎭岑縣), 1895년(고종 32)에는 진잠군 하남면(下南面)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청리·발현리·중산리·덕동리·우명리 일부를 합하여 원정리라 하고 대전군 기성면에 속했다가, 1935년 11월 대덕군 기성면에 편입되었다.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에 따라 대전직할시 서구 원정동이 되었으며, 1995년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원정동이 되었다. 행정동인 기성동 관할 아래 있다.

구마니·구억말·덕골·뒷골·무도리·바리고개·세편이·원원정 등의 옛마을과 감투봉(157m)·두리봉(272m)·위왕산 등의 야산, 구마니·덕골보·무도리보·세편이보·세파정보·중뫼보 등의 보(洑)가 있다. 그밖에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2그루가 있으며 그 중 1그루는 조선 중기의 학자 송준길(宋浚吉)의 묘를 옮길 때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전한다.

유적으로는 독립운동가 김용원(金庸源) 묘, 송광식 묘, 덕수이씨 열녀정문 등이 전한다. 송광식은 송준길의 아들로서 김집송시열의 문하생이며 사마시(생원진사시)에 합격하여 공조정랑을 지냈다. 덕수이씨는 송준길의 손자며느리로서 남편이 죽자 묘 옆에서 3년을 지냈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송준길의 묘(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15)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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