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향교 대성전

구미 인동향교 대성전

[ 龜尾 仁同鄕校 大成殿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고려시대 향교. 2013년 4월 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미인동향교

구미인동향교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13년 4월 8일
소재지 경상북도 구미시 수출대로 333 (임수동, 인동향교)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향교

2013년 4월 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인동향교는 인동도호부에 설치된 조선시대의 공립 지방교육기관이다. 1390년(공양왕 2) 황상동 어운산 밑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되자 1601년(선조 34)에 안태동 옥산으로 이건하였다. 그곳 지반이 무너져 붕괴위기에 처하자 1634년(인조 12)에 경상도관찰사 이기조가 상소하여 인의동으로 이건하였고 1988년 임수동으로 다시 이건하였다.

1635년에 대성전에 위패를 봉안하였는데 본래 공자를 비롯하여 안영·증자·자사·맹자의 5성과 공문십철, 송(宋)의 6현, 한국 18현을 배향하였으나 지금은 5성과 송의 2현, 한국의 18현만을 모시고 있다.

1988년의 이건 전에는 대성전, 명륜당, 내외삼문이었으나 이건하면서 동·서재를 복원하였다. 전학후묘형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이며, 대성전과 내삼문, 명륜당, 외삼문 등은 건물이 낡아 철거된 것들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1년에 두 차례 석전를 봉행하며, 전통 관례 및 혼례식을 거행한다. 정문 입구에는 인동의 각지에 산재해 있던 역대 현감과 부사의 선정비, 불망비, 거사비 등 비석을 옮겨와 정돈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