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 김응조 거사비

부사 김응조 거사비

[ 府使金應祖去思碑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409-3번지 인동향교에 있는 조선 중기의 비석이다.
부사 김응조 거사비

부사 김응조 거사비

인동도호부사(仁同都護府使)를 지낸 학사(鶴沙) 김응조(金應祖 1587~1667)를 기리기 위하여 1670년(현종 11) 3월에 세운 비석이다. 구미시 임수동 인동향교(人東鄕校,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0호) 외삼문 옆에 있는 비석군(碑石群)에 포함되어 있다.

김응조는 1640년(인조 18) 11월 인동도호부사(인동부사)로 부임하여 약 2년간 재직하며 선정을 펼쳐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으나 칠곡 가산(架山)의 사노(寺奴)를 잡아 보내지 않고 쫒아버렸다는 이유로 1642년 7월 파면되었다.

인동부사 시절 청사(廳舍)를 새로 지어 낙성한 후 ‘백성들의 눈썹을 살피는 곳’이라는 의미로 ‘찰미당(察眉堂)’이라 이름 붙였다. 김응조가 지은 ‘찰미당기(察眉堂記)’에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 찡그린 눈썹을 펴게 하겠다는 포부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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