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감 류운룡 선정비

현감 류운룡 선정비

[ 縣監柳雲龍善政碑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409-3번지 인동향교에 있는 조선 중기의 비석이다.
현감 유운룡 선정비

현감 유운룡 선정비

조선 선조 때 인동현감을 지낸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을 기리기 위해 1590년(선조 23) 9월에 세운 비석이다. 구미시 임수동 인동향교(人東鄕校,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외삼문 옆에 다른 비석들과 함께 세워져 있다. 비석의 비명(碑銘)은 ‘현감 류후운룡 선정비(縣監柳侯雲龍善政碑)’로 되어 있다.

류운룡은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형으로, 전함사별좌·진보현감 등을 지낸 후 1585년(선조 18) 인동현감으로 부임하여 5년여 동안 재직하고 1590년 물러났다. 인동현감 재임 중 고려 말의 충신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묘역(墓域)을 정비하고 주변에 사당과 서원을 창건한 후 지주중류비(砥柱中流碑,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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