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동

묵동

[ Muk-dong , 墨洞 ]

요약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있는 법정동.
아차산 봉수대 터

아차산 봉수대 터

위치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적(㎢) 1.91㎢
행정구분 법정동
문화재 아차산 봉수대 터(서울시 기념물), 숙선옹주 안씨의 묘(서울시 기념물), 법장사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서울시 유형문화재)
인구(명) 51,751명 (2023년)
가구수(세대) 24,020세대 (2023년)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묵제1동과 묵제2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노원구 공릉동, 동쪽으로는 신내동, 서쪽으로는 성북구 석관동, 남쪽으로는 상봉동·중화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1.91㎢로 중랑구 전체 면적의 10.3%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전체 인구는 51,751명이고, 24,020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망우리면 묵동리 속한 지역이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묵동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편입되면서 묵동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88년 1월 1일 중랑구의 신설로 그 관할이 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중랑구 묵동이 되었다.

묵동(墨:먹 묵, 洞:골 동)이라는 지명은 과거 이 지역에서 먹을 제조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며, 문방사우의 하나인 먹을 동명으로 해야 학문이 발달할 것이라는 비기설을 따랐다는 설도 있다.

현황

동쪽으로 봉화산(159.8m)이 위치하며, 봉화산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묵동천, 서쪽으로 중랑천이 흐르며, 각각 노원구, 성북구와 경계를 이룬다. 한강의 지류인 중랑천 둔치에는 중랑장미공원이 있고, 인근 월릉교부터 면목동의 장평교까지 구간에는 둑길을 따라 장미터널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마다 5월이면 이 일대에서 서울장미축제가 개최된다. 

북쪽으로 북부간선도로와 접하고, 중랑천을 따라 동부간선도로(성수장암간)와 중랑천로가 지난다. 그 외에 공릉로, 동일로, 숙선옹주로, 신내로, 중랑역로 등이 묵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이 화랑대역을, 7호선이 먹골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고등학교 2개교(원묵고등학교, 태릉고등학교), 중학교 2개교(원묵중학교, 태릉중학교), 초등학교 3개교(서울묵현초등학교, 서울신묵초등학교, 서울원묵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이마트 묵동점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묵1동주민센터, 묵2동문화체육복합센터,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 서울묵동우체국,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묵동다목적체육관, 중랑구민체육센터, 중랑구립 직업재활센터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아차산 봉수대 터(서울시 기념물), 조선 태종의 후궁인 숙선옹주(선빈) 안씨(淑善翁主(善嬪)安氏, ?~1468)의 묘(서울시 기념물) 등이 있으며, 봉화산 자락에 위치한 법장사에는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서울시 유형문화재), 목조여래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