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석관동

[ Seokgwan-dong , 石串洞 ]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 의릉

서울 의릉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면적(㎢) 1.68㎢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성북구 화랑로 296 (지번) 석관동 384-3, 석관동 주민센터
문화재 의릉(사적), 의릉 구 중앙정보부 강당(국가등록문화유산)
인구(명) 33,773명(2024년 기준)
가구수(세대) 16,650세대(2024년 기준)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북쪽으로 장위동·월계동, 동쪽으로 묵동, 남쪽으로 이문동, 서쪽으로 상월곡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1.68㎢이고, 2024년 기준 인구는 33,773명, 가구수는 16,650세대이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동부 숭신방(성외) 장위리계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한성부 동서 인창방(성외) 동소문외계 석관리라 칭하였으며,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11년 경기도 경성부 인창면으로 개편되었고, 1914년에는 경성부 구역이 축소되면서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崇仁面) 관할이 되었다. 1949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이 확장되고 또한 동대문구에서 성북구가 분리 신설될 때 숭인면은 서울특별시로 다시 편입되어 성북구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성북구에 숭인출장소가 설치되어 석관리도 여기에 속하게 되었고, 1950년에는 석관리가 석관동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관동이라는 이름은 마을 남서쪽에 있는 천장산(天藏山)의 지맥(支脈)이 검정돌을 꽂아 놓은, 즉 수수팥떡이나 경단을 꽂이에 꿰어놓은 것 같아 돌곶이마을이라고 부르던 것이 한자로 석관동이 된 것이다.

현황 

1960년 이후부터 인구가 집중되어 도로변에는 상가가 형성되고 주택들이 밀집되기 시작하였다 동의 북쪽으로 화랑로와 북부간선도로, 남북쪽으로 이문로, 한천로가 지나고 서울 지하철 6호선이 돌곶이역석계역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석계역을 지난다. 

동의 동쪽을 흐르는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지나 화랑로에 놓인 월릉교 부근까지는 한내라고 부르고, 월릉교에서 우이천, 묵동천이 합류하면서 중랑천이라고 불리고 있다.

동의 서쪽에 위치한 천장산은 옛부터 풍수지리상 명당터로 손꼽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이곳을 두고 하늘이 숨겨둔 곳이라 하여 천장산(天藏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러한 연유로 천장산 일대는 조선 왕가의 묘지로 조성되었는데,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무덤인 서울 의릉이 석관동의 남서쪽에 있고 을미사변으로 시해된 명성황후의 묘가 남양주 홍릉으로 이장되기 전까지 이곳에 있었다.

교육기관은 2024년 기준 대학교 1개교(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고등학교 1개교(석관고등학교), 중학교 1개교(석관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석관초등학교, 석계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국가유산으로는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무덤인 서울 의릉(사적)과 옛 중앙정보부의 건물이었던 서울 의릉 구 중앙정보부 강당(국가등록문화유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