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동

이태원동

[ Itaewon-dong , 梨泰院洞 ]

요약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동.
베트남 퀴논길 테마거리

베트남 퀴논길 테마거리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면적(㎢) 1.44㎢
행정구분 법정동
인구(명) 14,146명(2023년)
가구수(세대) 7,895세대(2023년)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이태원1동과 이태원2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중구 장충동2가, 동쪽으로는 한남동, 서쪽으로는 용산동2가·용산동4가, 남쪽으로는 동빙고동·보광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1.44㎢로 용산구 전체 면적의 6.6%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전체 인구는 14,146명이고, 7,895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한성부 남부 둔지방 이태원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 한성부 남서(南署) 둔지방(성외) 이태원계 이태원동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1년 4월 1일 경성부 한지면 이태원리가 되었다가, 1914년 4월 1일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이태원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이태원정으로 개칭되었다. 그후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용산구의 관할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이태원정에서 이태원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이 되었다.

이태원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이 곳에 사신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이태원(梨泰院)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북쪽으로 남산(270.9m)이 위치하고, 주변 일대에 남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대부분 주거 지역이고 이태원역 주변으로 상업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동의 서측으로 용산공원과 접한다. 용산공원은 주한미군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이태원동은 그 배후지로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유흥시설이 들어서며 외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했다. 또한 주한필리핀대사관,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 주한케냐대사관 등 여러 국가의 외국공관 및 관사가 소재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로 일대는 이 지역의 번화가로 이태원거리, 세계음식특화거리, 베트남 퀴논길,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테마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다. 

서쪽으로 녹사평대로와 접하고 있으며, 보광로, 소월로, 우사단로, 이태원로, 회나무로 등이 이태원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고등학교 1개교(서울디지텍고등학교), 초등학교 2개교(서울보광초등학교, 서울이태원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이태원시장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용산구청, 용산구의회, 이태원1·2동주민센터, 서울이태원우체국, 용산구보훈회관, 용산교육복지센터, 용산아트홀, 이태원관광안내소 등이 있다.

문화재에는 이태원 부군당(용산구 향토문화재) 등이 있다.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이태원북스(구 포린북스토어)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