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빙고동

동빙고동

[ Dongbinggo-dong , 東氷庫洞 ]

요약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동.
헝가리대사관

헝가리대사관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서빙고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이태원동과  접하고, 동쪽으로 보광동주성동, 서쪽으로 서빙고동∙용산동6가, 남쪽으로는 한강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0.40㎢로 용산구 전체 면적의 1.82%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성외 지역이었고, 1751년(영조 27)에 반포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 의하면 한성부 남부 둔지방(성외) 서빙고2계라 칭하였다. 갑오개혁으로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의해 한성부 남서(南署) 둔지방(성외) 서빙고2계의 서빙고동으로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동빙고리로 되었다. 1936년 4월 관할지역이 경기도에서 경성부로 바뀌면서 일본지명인 동빙고정으로 바뀌었다. 1943년 구제(區制) 실시로 용산구 동빙고정이 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의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동빙고정에서 다시 동빙고동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이 되었다.

동빙고동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에 있었던 동빙고에서 유래하였다. 동빙고는 1396년(태조 5)에 설치된 예조(禮曹) 소속 얼음 창고로서 겨울에 한강이 얼었을 때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였던 곳이다.

현황

대부분의 지역에 아파트·빌라 형태의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주한나이지리아대사관, 주한루마니아대사관, 주한리비아대사관, 주한모로코대사관,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 주한이라크대사관, 주한이란대사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주한카타르대사관, 주한쿠웨이트대사관,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주한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 주한튀니지대사관, 주한헝가리대사관 등 많은 대사관이 밀집해있다. 동빙고동의 북서쪽 지역은 미군용산기지가 있었던 곳이었으나, 미군기지가 2017년 평택시 USAG 험프리스로 이전함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쪽으로 한강변을 따라 강변북로(70번 고속화도로)가 지나며, 문화재로는 이 지역의 동제당(洞祭堂)인 동빙고동 부군당(향토지정문화재)이 있다.

참조항목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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