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빙고

동빙고

[ 東氷庫 ]

요약 조선시대 얼음의 채취 ·보존 ·출납을 맡아본 관청.

1396년(태조 5) 동빙고 ·서빙고(西氷庫)를 설치, 이를 예조(禮曹)에 속하는 아문(衙門)으로 하였다. 동빙고의 위치는 지금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있는 당시 한강 연안의 두모포(豆毛浦)였으며, 이곳에 저장한 얼음은 나라의 제향(祭享)에 사용되었다. 얼음 두께가 4치 이상이 되어야 채빙(採氷)하고, 저빙량(貯氷量)은 1만 244정(丁)이다.

종묘(宗廟) 사직(社稷) 이하의 제사 때는 이곳에서 얼음을 공급하였는데, 그 시기는 음력 3월 1일부터 10월 상강일(霜降日)까지였다.

참조항목

빙고, 서빙고,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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