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교통관광

경산 병영유적

대구광역시 도심에서 15.6㎞ 거리에 있는 위성도시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1990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그 기능이 한층 높아졌고, 영남대학교 등 종합대학이 들어서면서 학원 도시는 물론 섬유공업지역으로 발달하였다.

경산역·삼성역·청천역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로 대구광역시·부산광역시·서울특별시 등지와 연결되며, 하양역을 지나는 대구선 철도가 동서로 지나면서 대구광역시·영천시·경주시와 연결되고 있다. 진량읍에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인터체인지가 있다.

문화재는 2022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 9점, 사적 4점, 천연기념물 2점, 국가무형문화재 1점과 국가민속문화재 1점, 경상북도 지정문화재에 유형문화재 10점, 무형문화재 3점, 기념물 5점이 있다. 특히 하양읍 은호리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약 1억년 전)의 지구상 생물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약 30억년) 생물의 화석으로 추정되어 2000년 2월 3일 경상북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보물로는 와촌면 불굴사에 불굴사 3층석탑, 갓바위부처로 많이 알려진 선본암의 관봉석조여래좌상, 하양읍 사기리의 환성사 대웅전과 최문병 의병장 안장, 상감초화문병 등이 있고, 자인면의 한장군놀이를 비롯한 단오행사가 로 보존·육성되고 있으며, 하양읍에는 천연기념물인 경산의 삽살개가 사육되고 있다.

그밖에 남산면의 경산온천(상대온천)과 1997년 10월 개장한 남천면의 석정온천이 있으며, 유적이 많은 불굴사·환성사, 골짜기마다 수많은 암자와 비경을 간직한 팔공산, 삼한시대의 부족장 또는 지배자(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크고 작은 고분이 산재한 임당고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