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 Stone Seated Buddha at Gwanbong Peak in Palgongsan Mountain, Gyeongsan ,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

요약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1965년 9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관봉석조여래좌상

관봉석조여래좌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5년 9월 1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81길 176-64, 선본사 (대한리)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높이 4m

1965년 9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4m, 재료는 화강석이다.

대좌와 불상이 하나의 돌로 조각된 좌상불이다. 소발(素髮)에 육계(肉髻)가 명확하고 얼굴은 풍만하다. 눈·코·입은 세련되게 표현하여 풍만한 얼굴과 잘 조화되어 있다. 코 끝에서 입 가장자리까지 八자로 깊이 판 것은 시대성과 유파성(流派性)을 보여주는 좋은 보기이고, 이마에 뚜렷한 백호(白毫)도 특징적이다. 귀는 어깨까지 내려오고, 굵고 곧은 목에 삼도(三道)가 있다. 어깨는 넓고 반듯하며 가슴도 발달되어 풍만하다. 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다리는 결가부좌(結跏趺坐)하여 그 비율도 격식에 맞고 조각수법도 훌륭하다. 통견(通肩)한 법의는 평행단상(平行袒裳)이 기본을 이루며 옷은 얇고 선이 유려하다.

대좌는 4각형이나 앞과 양 옆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상현좌(裳懸座)가 되어 있고, 전면의 옷주름[褶襞]이 세 가닥으로 내려진 점은 대구광역시 군위 삼존불(軍威三尊佛) 본존의 좌상과 같으나 변화를 생략한 점이 다르다. 육계 위에 자판석을 올려놓고 있다.

이 불상의 동쪽 계곡에 있는 선본사(禪本寺) 사적기에 따르면, 원광(圓光)의 제자 의현(義玄)이 사별한 어머니를 위하여 조성한 미륵보살이라 하나 이것은 불상의 형태이어서 확실한 상명(像名)을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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