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육계

[ 肉髻 ]

요약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우뚝 솟아오른 혹과 같은 것.

불정(佛頂)·무견정상(無見頂相)·정계라고도 한다. 32길상의 하나로서 보통 부처의 머리 위에 혹과 같이 살[肉]이 올라온 것이나 머리뼈가 튀어 나온 것으로 지혜를 상징한다.

원래는 의 들이 긴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묶던 형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나발(螺髮)은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선형 모양의 머리카락이다. 원래 부처의 32길상에는 머리카락에 관한 설명이 없지만 일부 에 나발이 오른쪽으로 말려 있다고 되어 있다.

간다라 불상에서는 둥근 머리뭉치로 여기고, 초기 불상에서는 권패형(卷貝形) 정상발(頂上髮)이라 했으나 시대가 내려가면서 점차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발 형식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에 반해 소발(素髮)은 민머리로 별다른 장식이 없는 머리형태를 말한다. 대개 석조불 계통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두발 형식이다.

육계 본문 이미지 1백호광배육계대좌수인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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