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병 의병장 안장

최문병 의병장 안장

[ Horse Saddle of Choe Mun-byeong, Righteous Army Commander , 崔文炳 義兵將 鞍裝 ]

요약 임진왜란 때 경상북도 영천(永川) 지방의 의병장 최문병이 쓰던 안장 및 그 부속물. 1983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최문병 의병장 안장

최문병 의병장 안장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3년 5월 7일
소장 경산시립박물관
소재지 경상북도 경산시 박물관로 46, 경산시립박물관 (사동)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마구
크기 안장 크기 56×39×34cm, 안장자리 너비 105×26cm

1983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최문병은 조선 선조 때의 의병장으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청도(淸道) 의병장 박경전(朴慶傳)과 연합하여 전공을 세웠고 권응수(權應銖)와 합세하여 영천에서 왜적을 물리쳤다. 한성부 우윤에 추증되었으며, 자인의 충현사(忠賢詞)에 배향되었다.

의병장으로 활동한 최문병이 사용하던 말안장으로 크기는 56×39×34cm이고 안장자리 너비는 105×26cm이다. 등자(鐙子)·배띠·고들개 등이 갖추어져 있고 보존 상태가 좋다. 안교(鞍橋)는 나무로 윤곽을 잡아, 가는 골제(骨製)로 복륜(覆輪)을 붙이고 쇠로 이를 고정시켰다. 안교 바깥쪽은 고슴도치 가죽을 씌우고, 세 곳에 골편(骨片)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였으며 안교 아래쪽은 둥글게 파내고 그 테두리에 골편을 붙였다. 말다래가 달린 안장자리는 가죽으로, 등자는 쇠로 만들었고 발디딤은 원형이다. 배띠와 고들개는 마제(麻製)와 면직물이다.

당시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희귀한 마구(馬具)로서 괴목제 책상과 닥종이로 된 지함(紙函)이 함께 전해진다.

참조항목

안장, 최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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