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정
[ 柳順汀 ]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에 공을 세우고 정국공신 1등에, 이과의 옥사를 다스려 정난공신 1등에 책록되었다. 1509년 좌의정에 오르고 삼포왜란이 일어나자 직접 경상도도원수로 출정하여 난을 평정했다.
출생-사망 | 1459 ~ 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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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진주(晉州) |
자 | 지옹(智翁) |
시호 | 무안(武安)·문성(文成) |
활동분야 | 정치 |
본관 진주(晉州). 자 지옹(智翁). 시호 무안(武安) ·문성(文成). 김종직(金宗直)의 문인. 1487년(성종 18) 진사를 거쳐 알성문과에 장원, 전적(典籍)에 등용되었다. 1491년 북정도원수(北征都元帥) 허종(許琮)의 막하로 야인 정벌에 종군하여 전공을 세웠다. 연산군 때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쳐 이조판서에 올라,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에 공을 세우고 정국공신 1등으로 청천부원군(菁川府院君)에 봉해졌다.
이어서 우의정으로 병조판서를 겸직, 이과(李顆)의 옥사를 다스려 그 공로로 정난공신 1등에 책록되었다. 1509년 좌의정에 오르고 삼포왜란이 일어나자 직접 경상도도원수로 출정, 난을 평정했다. 1512년 영의정에 이르러 재직중에 죽었다. 중종의 묘정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