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근무환경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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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직종이던 텃새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분명 좋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28살이고 성격은 말수가 좀 없습니다 낯가림있어서 물론 친해지면 수다쟁이예요
그리고 다른사람보다 다소 늦게
제과 제빵 자격증 따고 첫 회사로 개인카페(평균4명이서 일함 총7명) 들어갔는데 원래 비전공자 전공자 비교해가며 조리돌림하고 비꼬고 눈치주고 결국엔 둘다 욕하나요? 아무리 본인들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편하게 말하시는것과 선을넘으며 사람하나 바보멍청이 만드는건 다르다 생각합니다
이제 일한지 2일차이구 보조로 들어갔는데
차라리 직원을 하며 욕쳐먹고 배우는게 낫다싶을정도로
첫날에 입사한지 2주된 신입한테 교육하라하고 나몰라라 하셔놓고는 2일째에 혼자하라고 맡기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에 메모해둔거 보면서 누락된부분은 물어봤더니 물어보지 말라네요?
1번도 말 안해주셔놓고 여러번말하기 싫다하면 빵 망치란소리 아니예요? 그래놓고 잘하는데 내맘에는 안들어~하실거면 초보자를 안써야죠…경력자 구해서 척하면 착 알아서 만들사람구해야맞다 생각하는데…제가 융통성이 없는걸까요?
빵 만드는순간만큼은 너무 재밌고 행복한데 이게 이 직원분들과 성향이 안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빵 판매못하게끔 망친적없고 양 조절도 눈에 띄게 못하지도 않았습니다 질문도 많이 하지도 않았구요 아 손은 좀 느린편입니다..보통 1주일 정도면 적응해서 빨라지구요 하…체력적으로 힘든 건 전혀 없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이유는 절 교육해주신 직원분을 보니 그 분도 모르셨어요 대부분 …그래놓고 저한테 그렇게 비꼬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2일차에게 얼마나 많은 걸 바라시는 건지 그냥 저 자체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직장은 첫직장이지만 여러알바를 하며 일 못한다는 소리도 손재주없단 소리도 듣어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더 일해달라하셔서 더 한적도 있구요…나름 일 빠르게 배우는편이라 생각했는데 여긴 분위기 자체가 안 맞아요
다른 빵집도 이런 환경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직종을 달리 생각해봐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적어도 3개월은 참고 일해보고 결정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카페로 옮겨서 일해야할까요…
이 짧은 기간동안 별 생각이 다 들었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머리가 돌아가지를 않아요… 정말 두서없이 긴글써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