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산

당귀산

[ 當歸散 ]

治婦人天癸已過期, 經脉不勻, 或三四月不行, 或一月再至, 腰腹疼痛. 內經云七損八益1), 謂女子七數盡, 而經不依時者, 血有餘也, 不可止之, 但令得依時, 不腰痛爲善.
當歸, 川芎, 白芍藥 , 條黃芩 各一兩, 白朮 五錢.
右爲末, 每服二錢, 空心酒調下, 日二[本事]2). ○ 良方有山茱萸一兩半3).

부인이 월경할 나이가 지나 월경을 하는데, 월경이 고르지 않아서 때로는 서너 달이 지나도 월경을 하지 않다가 한 달에 2번하기도 하고 허리와 배가 심하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내경』에 '칠손팔익(七損八益)'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여자가 49세가 되어도 월경이 끊어지지 않고 아무 때나 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혈(血)이 많은 것으로, 일부러 그치게 하여서는 안 된다. 다만 때에 맞추어 월경을 하게 하고 허리를 아프지 않게 하여야 좋다.
당귀, 천궁, (볶은 것), 황금(볶은 것) 각 한 냥, 백출 다섯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두 돈씩 술에 타서 하루에 2번 빈속에 먹는다(『보제본사방』). ○ 『부인대전양방』에는 산수유 한 냥 반이 더 들어가 있다.